좌사 8

구절리 탐석(2022.10.23)

참으로 오랜만에 덕암님과 주암님이 원주에서 정선으로 탐석 오셨다. 구절리 돌밭을 보고 싶다는 덕암님의 요청으로 돌밭에 도착했다. 운무낀 풍경이 이른 아침을 애기한다. 숙암이 만난 안개꽃 문양석이다. 숙암 정원에서 양석중에 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만남이다. 사부와 수제자의 만남에서 어느 제자가 탐석을 더 잘하는지 검증하는 날이다. 덕암님 수제자 → 주암(이종만) / 숙암 수제자 → 좌사(최종연) 이렇게 짝꿍으로 함께 탐석을 하는 날이되었다. 마음씨 착한 구절리 아주머니께서 담아주셨습니다. 주암님 1차 탐석지 작품들 덕암님 탐석 작품 현재까지 덕암님이 장원을 한 것 같다. 점심은 숙암이 대접하고 2차 탐석지 이동하여 좌사님 탐석 좌사님 축하드립니다.(처음 오는 돌밭에서 대박을 내었습니다.) 단풍도 곱게 ..

탐석기행 2022.10.28

숫자석(10)

산지 : 소청도 크기 : 7 * 8 * 3 (탐석일자:2016.3.12) 2020년 3월 6일 일요일 석향 김하기형님께서 정년퇴직을 하시고 평창군 용평면 큰도사길 00번길 고향에 석실을 마련하여 좌사(최종연)형님과 방문. 기념석 3점중 한 점 공개하며 직접 탐석 하시고 좌대까지 제작하시어 전날 숙암석실 방문하시어 숫자석을 좋아 하는것을 알고, 석정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해석 2022.03.10

병곡번개 탐석(1박 2일)

금요일 오후가 되면 주말 탐석지 어디로 갈지 고민 중......... 좌사님과 의견을 맞추어 통리의 수석인(권영국)을 만나고 병곡으로 갈 생각이다. 금요일 퇴근후 권사장님의 배려속에 좋은석도 많이 구경하고 석정도 받아 감사했습니다. 병곡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태백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좌사님의 배려로 맛있는 한우 잘먹고 노래도 한자락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수석인의 여행은 탐석도 좋지만, 석우의 만남속에 즐겁게 사는법도 배워갑니다. 알람이 울리기 전 일찍 일어나 병곡에 도착 했습니다. 바다속에서 올라오는 여명의 아침을 오랜만에 맞이합니다. 채비를 갖추고 명석을 위한 곡괭이 파이팅도 했습니다. 점 점 올라오는 정열의 태양빛과 구름산을 봅니다. 바다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탐석은 하지 않고..

탐석기행 2021.10.25

2021년 10월 탐석여행

10월 2일 토요일 좌사님의 숨겨 놓은 돌을 찾으러 이른 아침 동강을 찾았습니다. 새벽 안개는 언제나 신선함으로 닿아 옵니다. 숙암이 탐석한 추상문양석 2차 탐석지를 향해 절벽과 강으로, 수풀을 헤치며 물에 빠지며 내려갑니다. 숙암은 절벽으로........ 드디어 돌밭 도착, 풀로 뒤덮힌 변하지 않은 돌밭 ~~! 숙암석 한점 겨우 구경만 하고 살려 줍니다. 좌사님은 열심히 탐석을 이어 갑니다. 돌밭에서 철수하며 선택의 길이 달라졌습니다. 좌사님은 이 돌밭을 보고 싶어 위험한 물을 건넜고, 숙암은 산길을 넘어 제 위치로 옵니다. 강 건너 보트의 도움으로 좌사님도 무사히 도착했고.......... 강을 건너준 착한 사람은 내일 아침 약속을 기억하며 돌아갑니다. 10월 3일 일요일 밤 잠을 설치며 행복한 꿈 ..

탐석기행 2021.10.19

2021년 1월 16~17일 동강 탐석일기

2021.1.16.(토요일) 평일에는 열심히 근무를 하며 주말을 기다린다. 물속에서 발이 너무 시려, 깔창형 발열 핫팩을 처음 준비를 하여 물속으로 들어갔다. 이른 아침 풍경이 고요하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발이 시리지 않으니 살 것 같다. 이 좋은것을 이제 사용하니 미련한 숙암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얼음속에서 숙암석 문양(여인)을 만났다.(반대로 누워 있었는데 석질만 보고 뒤짚었다) 그런대로 기분이 좋다. 방에 까지는 왔으나 좌대는 조금 더 고민해 보아야 될 것 같은 돌이다. 오늘 함께온 4점의 돌에 동강 진달래석은 씻어 보지도 못하고 박사장이 좋아하여 시집 보냈다. 이 돌이 진정한 숙암 색채석이라고 애기하고 싶다. 입석 수반에 연출하여 물치며 즐겨 보려고 한다. 모암의 아쉬움이 있는 숙암이 좋아하는 묵..

탐석기행 2021.01.19

2021년 1월 9~10일 동강탐석

2021년 1월 9일 토요일 한파 경보가 내려 졌지만 진정한 돌꾼이라면 그냥 있지 않는다. 일이(김여근)님께서 전날 보내온 작품의 시를 보며 통화를 했다. " 날씨야 니가 아무리 추워봐라 옷사러 가나 돌 주우러 가지.......(일이님 문자글) 영하 17도를 알린다. 체감 온도는 23도는 될 것 같은 아침이다. 08:045분 숙암이 도착해 보니 미상님께서 먼저 도착하여 탐석을 하고 있다. 양주에서 일찍도 출발하였다. 사진을 몇 장 담는데 손이 아려 온다. 대단한 열정으로 올 들어 어제(8일)가 제일 추웠고 오늘이 2번째다. 방에 있어도 춥다고 하는 날씨이다. 물에만 들어갔다 나오면 바로 얼음으로 코팅이 된다. 여기에 미친 사람 한명 더 있다. 탐석 불가 ......... (차에 올라 탔다) 1차 탐석지에..

탐석기행 2021.01.11

2020년 12월 동강

탐석여행은 언제나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한다. 2020.12.06. (일) 전날 마른 돌밭에서 탐석을 했고, 오늘 물속으로 처음 들어왔다. 건너편에는 춘석님 탐석 맛있는 야외 점심시간 ~~! 일주일 뒤 2020.12.12(토) 다시 위 돌밭을 정병대자문님과 같이 왔다. 날씨도 좋고 즐길만 하다. 2020.12.13(일) 눈이 많이 내린다. ↓ 마른 돌밭은 흰 눈으로 쌓였고........ 물 속으로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 물때가 벗어지려면 멀었다. 내리는 눈이 수경을 덮으려 한다. 누가 시키면 하겠는가........! 점심 먹을곳을 찾아 왔다. (정선초 가수분교) 라면이 익기전 한 컷 더....... 하늘마루(이승호)님께서 위문차 들렸다.(감사합니다) 따뜻한 라면을 먹었지만 발도 시리고, 집으로 가..

탐석기행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