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사진방 93

여량초의 추억

여량초 교목으로 숙암이 좋아하는 나무(박달나무)이기도 하다. 2021.7.1 ~ 2023.12.31.(2년 6개월) 근무를 하며 함께했다.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 느껴진다. 너도 물들고, 나도 물든다. 370년이 되어가는 노거수이다. 2023.11.01. 아침 촬영/ 운행 중 병원입원 유치원 현장학습(신월리)↓ 봉정 가는 길 ↓ 유치원생 최준규 너무 감동이다.(기록해 놓는다) 통학을 시켜주던 최준규원생이 선생님과 같이 만들어 감사하다고 찾아왔다. 먼 훗날 반듯하게 자란 모습이 그리워질 것 같다. 유치원 김은주선생님도 유치원생처럼 순수하고, 맑고, 깨끗하다. 신규 1년 마무리를 이렇게 전한다.(고마워요 ~~@@@ 고생했어요) 평소 행정실 커피타임/ 소통의 시간 더 이상 이런 가족 같은 행정실 구성원은 힘들 ..

자유사진방 2023.12.28

옥갑사에서.....

2022년 10월 25일 학교에서만 쳐다보던 옥갑사를 찾는다. 여량초 교가에 나오는 옥갑산을 배경으로 영상자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창언교감의 열정에 승용차로 오르지 못하는 길이기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동행했다. 비가 내려 오르는 길에 미끄러지며 고생은 했지만 보람도 있다. 1995년경 산림조합 근무 당시 옥갑산 광산을 복구하기 위해 옥갑사를 찾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량면 시내가 속마음까지 시원함을 안겨준다. 소나무의 위엄도 느껴본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여량면 풍경도 좋다. 우측 소나무는 바위에 터를 잡아 반은 들려있는 모습이 위태롭다. 영상 기록으로 남겨둔다. 멋찐 풍경이다. 이창언교감은 드론의 전국 대가이다. 상옥갑사에서 멋찐 영상을 담는 진풍경이 멋져보인다. 드론을 ..

자유사진방 2022.10.31

항골 숨바우길

2022.10.22.(토) 아내와 숙암이 살고 있는 북평면 항골 계곡을 찾았다. 전주(10월 15일)에 다녀온 지인의 사진을 보고 계곡 단풍이 너무도 이쁘고, 아내의 정선군 관광 안내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간단한 커피와 사과, 그리고 물, 돋자리........등 주섬 주섬 챙겨 놀러 가려고 한다. 여기까지 사진은 공유한 사진이다. 10월 22일 항골에 접어들어 처음 사진을 담는다. ↓ 항골숨바우길 안내를 살펴본다. 오랜만에 둘이 나 온 산책길이다. 둘 다 저력 체질이라 쉼이 필요한 충전시간이다. 사진에서 보았던 단풍이 아쉽게 느껴진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때가 있음을 나이를 먹으며 터득한 진리이다. 그냥 이대로도 좋다.(제1용소) 쉬어가며, 놀고 있는 여유의 시간이다. 날씨가 살짝 흐려 걷기에는 좋은..

자유사진방 2022.10.28

치유와 성찰의 숲

2021년 11월 3일 (수) "치유와 성찰의 숲" 로미지안 가든을 찾았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정선 알프스라고 불리는 가리왕산 화봉에 10만평 규모로 조성된 로미지안 가든은 순례길을 걸으며 자아발견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완성해가는 공간이라 합니다. 이 가을~~! 숙암도 그 공간을 채우기 위해 길을 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가을은 아름답고 낭만이 있어 좋습니다. 매표소에서 셔틀을 하는 로미지안 전용차량입니다. 숨은 차 오르고 가슴은 답 답 하지만 사진도 담으며 천천히 오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 생애의 탑이 있는곳 까지 왔네요. "탄생(초록), 청춘(빨강), 완생(검정)" 500~600년 수령의 캐나다산 삼나무가 말하는 소리를 들어봅니..

자유사진방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