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29

2023년 3월 4~5일

주말,휴일을 맞이하여 잠자는 숙암을 깨우는 사람은 미상님이다. 연속 주말 마다 만난지 7주째이니 보통 인연은 아닌것 같다. 1주는 숙암이 양주로 올라가서 만났다. 3월 4일 인연석으로 유치원생이 얼굴 모습을 그린듯한 느낌이 든다. 이 방향에서 가수리 노송을 보니 또 다른 맛을 느낀다. 3월 5일 (일요일) ↓ 미상님,무이님과 동강을 찾았다. 미상님은 잠수복을 입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대단한 열정이다.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첩이 될 것 같다. 지칠 줄 모르는 미상님 ~~@@@ 정연출 사진이다.

탐석기행 2023.03.07

2022년 ~ 2023년(종무식/시무식)

2022년 12월 31일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토요일 미상님과 장하다님이 정선에 탐석을 왔다는 연락을 받고 석향(김하기) 형님과 마중을 나갔다. 미상님은 물속에서, 장하다님은 눈 밭에서 탐석을 하고 있다. 장하다님은 진탄나루에서 어부장화 안에 물이 가득 들었다고 한다. 물때는 아직 벗겨지지 않았지만 마음 급한 석인들은 이미 다녀갔다. 동강 물 속 탐석을 처음 하는 석향님 추억의 사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속에서 놀다 보니 장하다 님 눈밭 탐석 사진을 담지 못하고 철수하는 사진만 담았네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미상님표 고체난로를 피워 놓고 따스한 보이차로 몸과 마음을 녹입니다. 눈 밭에서 찾아낸 장하다 님 탐석품 선별 시간 숙암이 물속에서 탐석 한 3점 우측 한 점은 마당에 왔고, 내용 있는 두 ..

탐석기행 2023.01.02

매화석을 곁에 두고

매화석을 곁에 두고 김 병 수 우주의 숨결로 세월에 이력을 써온 침묵하는 너를 마주할 때면 춘풍에 벙글은 꽃잎의 춤사위는 유혹의 자태 여미어 나를 끌어 정좌케 하네 아득한 그리움에 사무쳐 깨무는 입술로 한세상 향유할 흥겨운 동반의 여로에서 안으로만 꿈꿔온 굳은 맹서의 품을 열어 매화타령이라도 할까보냐 켜켜이 쌓인 천혜의 조화를 뉘라서 얄랴마는 들리지 않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날마다 향기 뿜은 생명의 꽃을 부러워하는 오직 한마디 영원토록 너를 닮아 살고프다. 산지 : 정 선 크기 : 24 * 18 * 10 2022년 10월 9일 정선 동강(제장마을)탐석 일죽 김병수(一竹 金鈵秀) ㅇ 시인 ㅇ 1992년 문학세계시 등단 ㅇ 한국문인협회 회원 ㅇ 마산문인협회장 역임 ㅇ 수상시집 : 그리운 나날 / 당신의 사랑..

강돌 2022.11.03

2021년도 종(終)탐석

2021년 12월 25일 어느덧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주말이며 성탄절이다. 정선에 함께 돌 밭을 찾던 애석인들이 송년회를 한다고 약속한 날이기도 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은 다행이 오지 않았고 날씨는 -8도 엄척 춥다. 춥다는 핑계를 좌사님께 말씀드리니 열정 애석인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럼 조금 늦게 10시에 출발하여 청석님을 만나 동강으로 향한다. 감나무에는 까치와 다른 새들도 가득 매달려 있다. 우리 일행들은 남겨둔 까치밥이 아닌 수확을 하지 않은 처녀밭을 만나고 싶다. 너무 큰 욕심으로 알지만 저 새들처럼 오늘은 먹거리 풍부한 돌밭에서 한 해를 마감하고 싶다 1차 탐석지로 결정 (석복 충전 기념사진) 좌사형님 열탐 중......... 청석님은 건너 마른 돌밭을 향해 도강 중.........(물수..

탐석기행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