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암석실(宿岩石室)

2024년 8월 14 ~16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월매형집에서 남매들의 모임을 갖었다.매년 8월 15일 전후로 모임날짜가 잡히다 보니,현직에 있는 숙암은 14일 퇴근 후 열심히 달려갔다.사진을 담으며 느끼는 감정은 이곳이 명당이라는 것을 느낀다.정원을 잘 가꾸어 놓으신 부지런한 매형 덕분에 사진을 찍으니 이쁘네요.마산에서 일찍 오신 매형은 먹거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통 큰 매형의 맛있는 요리는 늘 일품입니다.장어구이 또 먹고 싶습니다.먹돼지 오겹살 내년에도 강력 추천합니다.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막간을 이용하여 하늘이도 몸단장합니다.많은 사람들 앞에서 씻으려니 좀 창피한가 봅니다.하늘이는 백구(白狗) 이름입니다.다양한 음식들로 만찬을 즐기고 오손 도손 이야기꽃을 피웁니다.정원풍경(1)조명에 따라 정원풍..

2023년 11월 17일(금요일) 결혼 32주년의 날이다. 어느 해 보다 올해 32주년은 의미가 깊은 날인 것 같다. 31주년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었던 큰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근경색 심장시술을 하고 퇴원후13일만에 병원을 찾아 좋은 결과 소식을 듣고 4개월분 약보따리 잔뜩 껴안고 결혼 32주년 나들이 / 울진 산포리 돌친구 막걸리 전달 / 울산 친구아들 결혼/ 이렇게 4개를 묶어 휴가를 내고 나들이길에 올랐다.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대계를 먹기로 결정했다. 맛집을 찾아 손품과 발품을 팔아 이곳까지 왔다. 병원진료를 받고 약타고 하다 보니 이미 점심시간은 강릉에서 지났고, 영덕까지는 못가고 삼척에 들렸다. 잘 선택하여 온 것 같다. 시장이 반찬이라 배고프면 맛없는 것이 없다. 많이도 찍어 ..

2023년 8월 12 -14일 남매들의 모임이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영월에서 열렸다. 작년에도 이 시기에 장마가 지어 숙암은 정신없었는데 올 해도 또 그렇게 되었다. 올 해는 사진을 좀 담으려고 오전 탐석을 끝내고 바로 달려갔다. 이제는 정원의 아름다움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먼저 오신 매형, 누님, 형수님들은 먹거리를 위해 고생하신다. 감자 부치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노릿하게 구워주신 감자 부침개 잘 먹었습니다. 운명의 갈림길에 놓인 닭장 속 토종닭들 불안하다. 진해 매형의 닭 손질에 놀랐습니다. 매형들이 합심하여 고생 많으세요. 숙암은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카메라만 들고 다닙니다.(죄송~~!)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참새..... 등 모두 맛없는 것이 없네요. 배부르게 먹고 연당초등학교..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 오후 6시 30분 지운조카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여유를 가지고 갔으나 길에서 시간 다 보내고 겨우 예식전 도착했다. 숙암 가족들은 이미 도착을 하여 기다리고 있다.(영월팀) 9남매 가족으로 아직 결혼할 조카들이 많다. 양구누님과 조카 그리고 남동생 숙암의 누님들은 모두 모였다. (두째누님은 혼주) 9남매 모두 건강하게 잘 계시어 너무 행복한 가족이다. 숙암 동창친구(도전)의 친구와 사돈이 된 유미엄마 ＆ 누님 조카 지운 (신랑입장) 멋찐 조카를 두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유미 신부입장 뮤지컬 배우의 축가는 심금을 울렸다. 꽃 길 만 걸 으 시 고 ~~~♡♡♡ 웃음가득한 가정되길 또한 빕니다. 포 ~즈 취해 주어 고마워요. 많은 사진은 담지 ..

2023년 4월 23일 영월문화예술회관 →모운동 →김삿갓문학관 마을 이름이 이쁜 모운동 아내의 아호 운아(雲兒)와 깊은 관계가 있는 마을이라 또 가고 싶어 한다. 준비한 커피와 과일을 먹으며 우리도 쉬어가는 시간이다. 저 놈의 담배는 언제 버릴지...... 들려 보고 가라는 장은재 고문님의 안내로 전시회 구경도 하며 잘 놀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2년만에 남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로 함께하지 못한 회원도 있다. 언제 모두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살수 있을까......? 아마도 함께 살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숙암은 때 맞추어 큰 장마로 인해 돌농사 철이라 왔다,갔다 하며........ 함께 하지 못하고 사진만 먼 훗날을 위해 정리해 놓습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집사람과, 큰아들의 생일이 겹치는 음력 칠월 칠석이다. 군에 있는 아들이 휴가를 나왔고, 막내 아들은 방학을 맞아 군청 알바를 하는데 아빠,엄마,아들 모두 휴가를 내고 강릉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먼저 할 일은 이렇게 모두 만났으니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맛있는 점심과 구경거리 그리고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일정들을 사진으로 정리해 가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 큰 아들이 추천한 엄지네 꼬막집에서........ 꼬막 비빕밥 오징어 순대 맛있게 먹었다.(아들 계산) 경포의 아르떼 뮤지엄을 찾았다. 휴가철이라 실내는 인산인해(人山人海)로 덮고 힘들었지만 즐겁게 사진도 담으며 놀아 본다. 눈부신 과학의 발전이다........@@@ 두 아들의 탁구 시합이 시작 되었다. (..

일년 열두달의 반은 6월이다. 6월달 반은 15일이다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 약혼 기념일이 어느덧 만 31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참으로 세월이 거쎈 협곡의 물줄기처럼 흘러갔다. 그간 잘 살아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꽃다발은 준비하지 못하고 만찬을 준비했고, 맛있게 잘 먹었다. 그런데 결재는 아내가 했다. 나 월급 탓다고 자랑하는 소박한 아내이다. 한결같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 이제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더 행복하게 살자고 다짐한다.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앞으로 직장과 사업(복권,주식)이 잘되면 직장 다니지 않게 해 드릴께요. 장어 먹으러 왔습니다. 줄 맞추어 노릿 노릿 잘 익어 갑니다. 피곤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은 아내 ~~! 늘 제 멋에 사는 숙암 꼬리..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건강검진을 받고 돌아오는 길 ~~~ 평소 좋아하는 나인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 강릉으로 출근(동인병원)하여...... 한 끼를 굶고 점심을 먹으니 그렇게 맛 있을수가 없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힐링하는 시간입니다. 아내(운아)를 모델로............@@@ 올 해의 마지막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것 같습니다. 양정님의 안내로 마장호수를 찾다.(2019.2.23) ↓ 2019년 2월 28일 강릉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