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암 745

명품윷

보는 순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글과 해석은 모르지만 좋은 뜻이 담겨 있음은 조금 알았지요.숙암에게 주세요 (콜~~~ )글과 해석은 일이(김여근) 서예가님께서 풀어 주었습니다.감사해요 ~~!多賀君家受大福(다하군가수대복)자네 집에 큰 복 받은 거 축하하네官位尊顯蒙祿食(관위존현몽녹식)고위직으로 봉급 받아 먹고 살고子孫備具孝且力(자손비구효차력)자손도 효성스러워 힘을 더하니長樂無極天下復(장낙무극천하복)천하에 다시없는 큰 즐거움이네추사가 쓴 "고예" 예서체 윷가락에 서각이라는  발상도 참신하고명필체에 내용도 훌륭합니다. (글 해설 : 일이 김여근)숙암이 기분 좋아 처음 던져보니 개가 나왔고,아내 운아님이 던지니 걸이 나왔습니다. 多賀君家受大福 (다하군가수대복) 자네 집에 내린 큰 복 참으로 축하하네 官位尊顯蒙祿食 ..

노루뿔 사랑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느 날부터인가몸에 지니고 다니는 물건들을 어디에 놓았는지 찾고 있다.반지, 시계, 열쇠를 찾는다고 바쁜 시간에 돌아치니 자신에게 화가 난다.모든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있으면 찾지 않는다는 깨달음으로행운, 건강, 재물에 좋다고 하는 노루 한 마리 붙잡아 좌측 열쇠고리를 먼저 만들었다.그 이후부터는 화가 나지 않는다.김승준형님께서 노루뿔 한 마리 주었고, 이학운형님께서 송근봉을 주었으며김창영친구는 준비 작업을 해 주었다.숙암은 잠을 자지 않고 열심히 파고, 다듬어 80% 완성잘은 못 만들었지만 노력은 했다.작품이 완성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노루뿔 (행운, 재물, 건강) 노루는 예부터 보은의 동물로노루뿔을 가지고 있으면 행운이 따른다 하여우리 곁 가까이에 많이 두..

제4회 닥종이인형 전시회

인 사 말 우리의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시작한 닥종이 전시회가 어느덧 4회를 맞이하였습니다. 21세기 새로운 위원님들과 서투른 솜씨지만통일을 위한 간절한 마음이 한 겹 한 겹 더해져 세상 밖으로 나 왔습니다. 이 전시회가 형제자매 이웃들과 함께우리의 자유와 통일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계기로 통일에 대한 우리들의 염원이 널리널리 전해져서평화로운 한반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3개월여 함께 해주신 오인철 회장님을 비롯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원홍천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최 은 수 2024년 5월 26일 일요일 홍천 지인의 연락을 받고 평소 친하게 지내는수석인들과 홍천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큰 아들 얼굴도 볼 겸 전시장..

전시회 감상 2024.07.08

차탁 및 수석화대

가평현리(박치성)님과 통화 중 좋은 소재 발견(느티나무)2번을 선택했습니다.최대한 나이테를 살려 주문 했지요(청색도면)예상했던 작품이 나왔습니다.가로 : 70cm   세로 : 34cm   높이 : 23cm   판두께 : 5cm가평현리님께서 보내온 사진 첨부느티나무 원목 차탁. 받침대 무늬 좋고, 두께감 있는 판재로 차탁작업테두리를 사선으로 작업하여 두께감을 심플하게 만들고,다리는 안정감 있게 모양을 잡았습니다. (작가노트)숙암이 촬영한 사진인데 실물이 더 좋습니다. ↓가평현리님의 뒷면 중앙에 낙관이 찍혀 있습니다.자신 있게 만들었다는 자부심이기도 합니다.잘 쓰도록 하겠습니다.미치는 것에는 당연히 즐거움이 있으나미친 사람 외에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

목공예품 2024.07.05

문래초의 역사

- 1939년 10월 15일 문래심상소학교 개교- 1941년  4월 1일 문래국민학교로 개명- 1943년 제1회 졸업(24명 졸업)- 1996년 3월 1일 문래초등학교로 개명- 1999년 2월 18일 제56회 졸업( 3명 졸업)  ※ 총 1.915명 졸업- 1999년 3월 1일 임계초등학교 문래분교장으로 편입- 2009년 3월 1일 문래분교장 폐교임계지역은 면적이 넓고 골이 깊어 골짜기마다 학교가 있었다.임계초를 중심으로 정선방면(소란분교. 반천. 월루. 고양) 4개 학교가 있었고,태백 방면(월탄. 문래) 2개 학교,  동해 방면(화성. 도전. 군대) 3개 학교 총 10개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면소재지 임계초 하나만 겨우 유지되고 있다. 필자의 모교인 문래초 옛 추억들을 소환하는 중이다.자료는 임계초 역사..

문래친구 2024.06.27

박달나무 지판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퇴근 후 해영친구랑 원종친구집을 찾았다.대청마루로 오르는 디딤목으로 사용하는 박달나무를 보았다.나무 좋아하는 숙암에게 눈에 띄었으니 흙을 털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원종친구는 이미 가지고 가라는 허락을 했지만 만드는 공임도생각해야 되기 때문이다.박달나무는 가공이 어려워 다른 나무 가공비 보다 배는 더 들어간다.고민 끝에 결국 차에 싣고 내려는 오는데 마음은 편하지 않다.친구 아내가 좋아하는 맥주는 시간 되면 사들고 오겠다는 약속은 했었다.나무가 좋아 가지고 오지만 디딤목이 없으니 친구는 그렇다 하더라도가족과 우리학교 유치원생 수현이는 많이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공예집에 나무를 내려놓고 철물점에 들려 부럭 6장을 사고 마트에서 맥주와 친구가좋아하는 소주까지는 샀는데 진즉..

목공예품 2024.06.24

인오회 정선탐석

정선아리수석회 함께 활동하는 석향(김하기)님께서 인천에 계실 때 조직된 수석회로 숙암은 인천연합회 전시회 2023년 참관차 찾았다가 인오회와 깊은 인연이 되었다.숙암석실을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전시장 및 탐석 행사사진 정리해 놓고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렵니다.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정선아리수석회 전시장 방문을 환영합니다.봉정교 밑에서 잠시 돌밭을 걸어봅니다.이정웅고문님은 시원한 다리 밑에서.........모든 탐석을 득도하고 계신 모습~~!사무국장님도 탐석 보다는 자연의 품에서 쉬고 계시는 것 맞지요.석향(김하기)님은 열정 수석인(화단돌 한점 축하드립니다)요즘 어느 돌밭이라도 한점 하기 쉽지 않습니다.잡았다가, 놓아주고.........추억의 사진이나 한장 담습니다.추억 사진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탐석기행 2024.06.17

생일이 같은 도자기 3점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07시경평소 골동품 지인으로 잘 알고 있던 이민중 사장님께서북평면 농협 앞에서 장을 펼친다.그냥 지나치면 섭섭도 하고, 인사도 드릴 겸 차에서 내렸다.시간에 쫓기어 3점만 데리고 와 세수시키고 생일이 같은 녀석들잘 살라고 방을 마련해 준다.크기 : 19cm(가로)   20cm(높이)   11cm(입지름)    9.5cm(밑지름) 작가 확인은 아직 못했지만 50년 전 작품으로만 알고 데리고 왔다.꽃 한 송이 꽂을 수 있는 옛 화병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크기 : 9.5cm(가로)   15cm(높이)   3.8cm(입지름)    5.5cm(밑지름)크기 : 9.5cm(가로)   15cm(높이)   3.8cm(입지름)    5.5cm(밑지름)퇴근하며 그 앞을 지나지 않고는 집..

도자기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