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화요일 07시경
평소 골동품 지인으로 잘 알고 있던 이민중 사장님께서
북평면 농협 앞에서 장을 펼친다.
그냥 지나치면 섭섭도 하고, 인사도 드릴 겸 차에서 내렸다.
시간에 쫓기어 3점만 데리고 와 세수시키고 생일이 같은 녀석들
잘 살라고 방을 마련해 준다.
크기 : 19cm(가로) 20cm(높이) 11cm(입지름) 9.5cm(밑지름)
작가 확인은 아직 못했지만 50년 전 작품으로만 알고 데리고 왔다.
꽃 한 송이 꽂을 수 있는 옛 화병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
크기 : 9.5cm(가로) 15cm(높이) 3.8cm(입지름) 5.5cm(밑지름)
크기 : 9.5cm(가로) 15cm(높이) 3.8cm(입지름) 5.5cm(밑지름)
퇴근하며 그 앞을 지나지 않고는 집에 갈 수 없다.
돌아가면 갈수도 있지만, 이미 마음은 그 곳에 있었다.
감상의 여유로 즐기던 중 포도 그림이 있는 도자기 한점을 또 품에 안았다.
사진은 아직 담지 못했지만 생일이 같은 도자기 4점이 되었다.
무엇 때문에 도자기에 빠졌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이뻐서 좋아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