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암 745

2024년 동강 할미꽃

정선군과 영월군 동강 일대 석회암 절벽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의 다년초 식물로 할미꽃과 달리 고개를 숙이지 않고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운다. "동강"이라는 지명을 새겨 넣은 세계에서 유일한 고유종이다. 김정명 씨가 동강을 거슬러 오르며 생태사진을 찍다가 이 꽃을 발견해 처음 세상에 알렸고 한국식물연구원 이영노 박사가 동강지역에서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확인. 지역명인 "동강"을 붙여 세계 학계에 공식발표했다. 이후 귤암리 주민들은 '동강할미꽃 보존 연구회'를 창립해 보존에 힘쓰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온갖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함을 잃지 않는 정선 사람들의 굳은 의지와 미래를 향한 열정을 상징한다고 해서 군화(郡花)로 지정했다. 2024년 정선의 군화(郡花)인 동강할미꽃 축제가 있어 3월 24일 일요일 아내와..

야생화사진 2024.03.27

2024년도 임계중 26회 모임

올 해는 친구들이 환갑을 맞이하는 갑진년 청룡의 해이다. 60평생 살아오느라 힘들었고, 이제는 쉬엄쉬엄 놀면서 가자 ~~! 청풍 들어가는 길목에 정선의 명바위 쉼터처럼 멋진 곳이 있어요.(지금은 폐쇄) 이곳에는 숙암이 좋아하는 소나무가 있고 바위가 있습니다. 소나무 같은 수석을 소장하고 있음에 더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2024.3. 9 촬영) ↓ 아래 사진은 2015년도 8월 12일 담은 사진입니다. ↓14.5cm * 7.5cm * 5cm (가로*세로*폭) ↓12cm * 4.5cm * 2.5cm (가로*세로*폭) 먼저 도착한 친구들은 제천 청풍호 모노레일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1시간 30분 예상 모두 반가워요~~@@@ 청풍호의 풍경을 담다. 근접촬영 (촬영 : 숙암 최원규) 아직 시간이 남았..

임계친구 2024.03.11

여량초의 추억

여량초 교목으로 숙암이 좋아하는 나무(박달나무)이기도 하다. 2021.7.1 ~ 2023.12.31.(2년 6개월) 근무를 하며 함께했다.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 느껴진다. 너도 물들고, 나도 물든다. 370년이 되어가는 노거수이다. 2023.11.01. 아침 촬영/ 운행 중 병원입원 유치원 현장학습(신월리)↓ 봉정 가는 길 ↓ 유치원생 최준규 너무 감동이다.(기록해 놓는다) 통학을 시켜주던 최준규원생이 선생님과 같이 만들어 감사하다고 찾아왔다. 먼 훗날 반듯하게 자란 모습이 그리워질 것 같다. 유치원 김은주선생님도 유치원생처럼 순수하고, 맑고, 깨끗하다. 신규 1년 마무리를 이렇게 전한다.(고마워요 ~~@@@ 고생했어요) 평소 행정실 커피타임/ 소통의 시간 더 이상 이런 가족 같은 행정실 구성원은 힘들 ..

자유사진방 2023.12.28

결혼 32주년 나들이길

2023년 11월 17일(금요일) 결혼 32주년의 날이다. 어느 해 보다 올해 32주년은 의미가 깊은 날인 것 같다. 31주년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었던 큰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근경색 심장시술을 하고 퇴원후13일만에 병원을 찾아 좋은 결과 소식을 듣고 4개월분 약보따리 잔뜩 껴안고 결혼 32주년 나들이 / 울진 산포리 돌친구 막걸리 전달 / 울산 친구아들 결혼/ 이렇게 4개를 묶어 휴가를 내고 나들이길에 올랐다.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대계를 먹기로 결정했다. 맛집을 찾아 손품과 발품을 팔아 이곳까지 왔다. 병원진료를 받고 약타고 하다 보니 이미 점심시간은 강릉에서 지났고, 영덕까지는 못가고 삼척에 들렸다. 잘 선택하여 온 것 같다. 시장이 반찬이라 배고프면 맛없는 것이 없다. 많이도 찍어 ..

가족사진 2023.12.14

나전역 어게인 1979

2023년 10월 28일 정선군 북평면 맛전수관 골목길 일원에서 나전역 어게인 1979 행사가 열렸다. 1979년도 나전역 인근 상사 및 지역경제가 제일 왕성하게 돌아갔던 시절이라고 합니다. 다시 그런 시절로 탈바꿈하려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기관단체장님들과 나전역 어게인 1979 행사가 진행됩니다. 북평면장(신원선)님의 지역사랑 열정이 가득 담긴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나전역 북평면 화이팅 ~~@@@ 정선아리랑 공연 항상 보고, 들어도 좋습니다. 우리의 소리이기 때문이지요. 많은 공연들이 있었지만 모두 담지는 못하고 "수석전시" 안내에 숙암은 제 자리로...... 서예, 분재, 도자기 전시관을 천천히 찾았습니다. 분재, 분경작품은 전재근 원장님께서 고생하셨습니다. 정성 들여 만..

행사사진방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