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5일 (2박 3일) 용골친구들의 모임이 있었다.
올해 유사는 영동친구가 대구로 장소를 정했다.
우리 친구들이 태어나고 자란 용골마을 용산2리 풍경이다.
참으로 평화롭고 아늑한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나이를 먹고 알게 된 고향의 아름다운 모습니다.
윗마을 진용, 철용, 영준, 영동 친구가 살았고,
중간마을 에는 원규. 강 건너 용식. 아래마을에는 천수.
이렇게 7명의 거시기 친구들이 놀았던 정든 고향이다.
영준집과 철용집을 크로즈업한 현재의 사진첩이다.
강에서 멱 감으며 햇볕을 쪼이던 큰 바위는 그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안동에 들려 우기친구가 챙겨주는 골동품(약장. 서랍장, 도자기, 대추나무)들을
가득 싣고 대구 현풍 백년 도깨비 시장을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방아지매 소구레 국밥이 맛있다고 한다.
제법 유명한 집인 것 같다.
이만기 장사가 앉았다는 자리라고 주인님이 알려주신다.
우산을 꽂아 놓고 평소 필자도 이만기 장사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기분이 좋다.
함께 모여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비슬산유스호스텔 로비에는 숙암이 좋아하는 보석들이 반겨줍니다.
세계 각국 종류석들입니다.
비슬산유스호스텔 로비에 걸려있는 대작의 유화 그림
가로:5m 60cm 세로:2m 비슬산 풍경 대작이다. (조규석 화가)
호텔에서 커피를 마시며 주변 풍경도 몇 장 담았다.
비 온후 구름도 오르고, 청아한 날씨에 마음도 오른다.
숙소에 들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
저녁 만찬 장소(만보원 가든) 연못이 좋다.
참 숫에 무엇을 먹을까요 ~~~?
회장님의 부재로 총무님께서 건배를 합니다.
만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오며 단체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한 친구가 참석을 못했습니다.
파이팅 하라고 작가가 시키네요.
손을 들 때면 옆사람, 뒷사람 얼굴도 생각해야 합니다.
총무님의 결산 보고
살림살이 고생 많았어요.
매년 기대되는 선물증정 시간입니다.
용식 → 진용
원규 → 철용
진용 → 용식
철용 → 원규
영준 → 영동
영동 → 영준
내년부터는 선물증정 없는 것으로 하고 나눔은 이어가는 것으로 협의되었다.
특별상 비슬산 벌꿀 (영준기증) → 총무의 집권으로 영동가족 전달
2년 차 쌀을 받은 행운으로 배려한다고 합니다.
화요 전통주 영준기증 → 술(철용) 주병(원규)
잔 내부에 파손이 있다.
주고받는 교환 과정에 1개만 반납하기로 했다.
오래된 잔으로 창고에 있어 다행이다.
화요 고객센터 담당자께서 신경을 써 주었습니다.
다음날 비슬산 투어 관광버스에 오릅니다.
참꽃군락지가 명소에 들어가는 비슬산이라 합니다.
참꽃나무가 큽니다.
꽃도 이쁩니다.
거목에서 발산하는 참꽃의 멋 ~~!
스님 바위 같습니다.
대견사 삼층석탑
대구시의 유형문화유산 좋습니다.
대견사에서 계산으로 오르면........
비슬산 참꽃군락지가 펼쳐집니다.
꽃 피었을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바위의 숨소리는 어떻게 들릴까요?
영동친구에게도 물어봅니다.
기운생동하는 바위입니다.
저마다 빌고 있는 소원들 다 이루어지길 빕니다.
산 꼭대기 너럭바위 아찔합니다.
두 손 꼭 잡고 떨어지지 말자 약속합니다.
비슬산에 오니 아주 좋아합니다.
순간 포착 ~~(한 사람에게는 들키었네요)
흩어졌던 일행들이 모이고,
아직 한 팀은 보이지 않네요.
산 정상에 멋진 건물입니다.
숙암이 좋아하는 이끼바위 대구에도 있습니다.
나머지 한 팀을 기다리는 시간 ~~~!
기다리기 지루하여 풍경 사진도 담습니다.
점심은 회갑을 맞은 용식친구가 아들이 전해준 금일봉으로 오래 살자며
국수. 만두, 해물파전. 등 맛나게 먹었습니다.(아들 고마워 ~!)
다음 찾은 곳은 이찬원 커피숍입니다.
인기가 느껴지는 이찬원 가수입니다.
2층은 인산인해(人山人海)로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현 시장은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늘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네를 좋아하는 운아(雲兒)
노래를 했는데 아직 그네를 준비하지 못했으니
이런 곳에서 열심히 놀기를.....
2층 커피숍에서 사진만 담고........
송해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일행들과 함께 움직이지 못하고.......
둘이서 사진을 담으며 놀고 있습니다.
빨리 고관절이 나아야 하는데 나이를 먹으니 자꾸 고장이 납니다.
제21회 세종문화상 송해공원이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큰 이름을 남겼습니다.
숙암도 정선군에 이름 석자 남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옥년지 풍경 좋습니다.
음악분수 같습니다.
쇼핑도 많이 했네요.ㅎㅎ
일행들과 만났습니다.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송해공원에서 잘 놀았습니다.
점심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았다가 못 먹고
저녁에 예약하고 다시 왔습니다.
영준사장님께서 대구 왔다고 쏘셨네요.(모두 감사 ~!)
5월 5일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겹경사로.......
시내 가까이 있는 아주 소박한 불은사를 찾았습니다.
연못이 연꽃이 피면 이쁠 것 같습니다.
연꽃 묵은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절은 작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연등도 조화롭게 잘 달아 놓으니 작품입니다.
초은 강인순 작가님의 "물고기 여행" 야외 전시도 펼쳐져 있습니다.
몇 점 담았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불은사 주지스님이라 하시네요.
소원 등 항상 밝혀 놓습니다.
시 낭송회도 이곳에서 열립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제 갈 길이 멀어 정리하고, 떠나야 합니다.
모두 사진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2026년도는 백두산에서 만나요 ~~~@@@
모두 고생했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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