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4일 용골친구들이 2박 3일 모임을 갖기로 했다.
숙암은 6월 1일 퇴근을 하고 천수친구와 같이 여수까지 내려가니 6시간이 걸렸다.
비는 내리고, 날은 어둡고, 갈길은 멀고, 가는길에 쓰러지겠다.
만남의 기쁨 보다는 짜증이 슬슬 밀려온다.
내년 부터는 우리 나이를 생각하여 중간 지점인 적당한 곳에서 만나자.
함안 휴계소에서 마음을 추스려 본다. (카톡방에 올린 글)
여수에서 숙박을 하고 백야선착장에서 개도로 들어갑니다.
차량운임은 편도 16.000원 사람은 4.800원이다.
피곤에 찌들어 있는 아내의 모습도 추억이라 생각하며 한 컷 담는다.
숙암이 좋아하는 섬풍경도 담으며 개도의 설렘도 가슴에는 있다.
섬마을 풍경이 고요함으로 느껴진다.
2진으로 출발한 친구들의 사진도 함께 정리해 놓는다.
양식장과 섬들의 풍경 파도도 없는 잔잔한 날이다.
근접촬영
25분 정도 운항 어느덧 개도선착장이 보인다.
모두 내린줄 알았는데 천수친구가 내리지 못해 온 섬을 돌고 돌아 왔다.(빅 뉴스)
개도펜션 목적지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이태근사장님의 안내로 모전몽돌해수욕장을 찾았다.
숙암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원석으로 한 점 했다. (등대 갯바위경)
석질파악을 하고 몇 점 챙겨 놓았다.(가슴 설렘이 이곳에 있었다고 고백한다)
개도섬 주변를 돌며 자연을 즐긴다.
점심때가 되어 갯마을 식당을 찾았습니다.
들어와 보니 맛집이네요.
시원한 물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운전하느라 고생 했다며 천수친구가 사주어 맛있게 먹었지요.
썰물이 빠지니 무엇을 잡는지는 모르겠지만, 풍부한 어장 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모여 시장보러 왔지요.
여수농협 개도 하나로마트 시골 맛이 느껴지는 아담한 상점입니다.
먼저 왔었다는 씩씩한 안내로 모전몽돌해수욕장을 안내합니다.
개도 막걸리 한잔에 몽돌의 노래소리 안주 삼아 자연과 놀고 있습니다.
개도에는 해수욕장이 2개뿐 이곳은 청석포해수욕장 입니다.
젊은 친구들의 백패킹 성지라고도 하네요. (단체사진)
짝꿍과 한장씩.......@@@
용골마을 한동네 7명의 거시기 친구들 멋찌다......!
잘 살아주어 매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70세 까지는 놀 수 있겠지........?
아직 젊었다. ㅎ ㅎ
짝꿍들 단체사진........(엉뚱함으로 웃음을 주는 애교만점 연주씨)
자세를 바로잡고 ~~~
청석포여 안~녕
우리들의 숙소인 개도펜션식당에서 푸짐한 만찬이 열리고 있습니다.
싱싱한 전복과 해삼, 문어, 회.......등
지역의 맛있는 요리들을 여행하면서 먹는것도 큰 행복입니다.
회의를 마치고 선물증정 시간 (영동 ☞ 천수)
원규 ☞ 진용
진용 ☞ 영준
영준 ☞ 영동
용식 ☞ 철용
철용 ☞ 원규
천수 ☞ 용식
개도의 첫 날 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잠자리에서 바라 보는 일출 풍경 너무나 좋습니다.
아침은 모두 전복죽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개인시간을 갖기로 했지요.
숙암은 또 이곳을 찾지 않을수가 없지요.
청석포해수욕장을 찾았으나.
어제 멀리서 보기에는 좋았는데.......
가까이 오니 잡석으로 실망을 하고,
놀러 오신분께 부탁드렸습니다.
한장 더 담아 주셨네요. (감사 ~!)
다른 친구들은 낙시를 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개도주조장을 다녀 왔네요.
윷놀이 삼매경에 빠진 친구와 제수씨들 ~~~@@@
고기잡아 매운탕 먹는다고 했는데 매운탕은 못 먹고 해물 라면을 맛있게 잘 먹었다.(용식이표 라면)
저녁때가 되어 마을 나들이와 맛집으로 이동한다.
화정면 개도리는 6개 마을이 있다고 한다.(월향.신흥.화산.여석.모전.호령)
개도는 주위의 섬을 거느린다는 뜻으로 덮을 개(蓋)자를 써서 개도(蓋島)라고 하였다고 하나,
난중일기에는 개이(耳) 섬이라 표기되어 있고 인근에서 자연 지명으로 개성이라 불리며 여수방면으로
쳐다보면 동화산과 전제산이 개의 귀(耳)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날 점심을 먹었던 갯마을 식당에서 아나고구이,삼겹살,물회,사요리무침......등
주인장님의 인생사(7공주)도 들으며 넉넉하고 푸짐한 만찬을 했다.
용골친구들 모두 건강하자는 회장님의 건배사와 함께 이뜰째 만찬은 계속 되었습니다.
밖에 나오니 저녁 달이 滿月(만월)입니다.
또 하루가 시작되는 여명의 아침 ~~!
첫 배로 나가야 하기에 마음이 급하다.
간단한 식사와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개도 연안여객터미널에 왔다.
우리 일행은 07시 25분 첫 배로 백야도선착장으로.......
배 안에서.......
백야도선착장 도착 기념사진 ↓
순천만정원박람회 네비를 찍고 이동한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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