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석기행

어성전 돌밭을 찾다.

숙암(宿岩) 2024. 12. 16. 15:00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어성전 돌밭이 궁금하여 

밤새 명석의 꿈도 꾸며 잠을 설치다 07:30분 정선에서 좌사님과 출발

강릉 약속한 시간 08:30분 도착하여 목인님의 안내로 돌밭 도착

첫눈에 들어온 겨울풍경 기념으로 가방에 넣고,

대작의 변화석도 만나 보았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돌밭에서 만난 설산경 좌사님 선물로 드렸다.

숙암은 화단돌 대작을 짊어 졌으니 더 욕심을 낼 수가 없다.

돌밭에서 가지고는 왔지만 조금씩 부족하다.

위 화단석이 장원인지 이 석이 숙암이 탐석한 돌 중에 장원인지 모르겠다.

홍매화석도 만났는데 양석을 해 보아야 될 것 같다.

2024.12.13.(금)사우림 송년회로 강릉에서 1박을 하게되었다.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아침 목인님과 통화하여 또 돌밭을 찾았다.

박달 고사목 관통목을 처음 만났으니 기분이 좋다.

구름은 잘 표현되었는데 상류라 수마가 좀 아쉽다.(사진만 담았다)

나올 듯, 나올 듯 애간장만 태우는 묘한 돌밭이다.

두 점 모두 아쉬움이 있지만 집에까지 왔다.

수석 한점 만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지난 토요일 목인님께서 살려준 대작석 발견

물형도 나온다. / 오늘은 이 돌 한 점으로 만족하렵니다.

목인님 탐석품들

장원을 숙암이 했기에 장원밥은 숙암이.......

고민 끝에 결정한 보래미추어탕 결정을 잘 한것 같습니다.

이러한 강질의 변화석도 나옵니다.

49cm(가로)  26cm(폭)  19cm(두께) 2회 탐석의 장원석입니다.

 

수반에 정연출하여 한 동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지 안내에 도움을 주신 나무소리공예 목인 최종천님께  

다시금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산지. 처음 찾은 돌밭은 수석인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 설렘이 또 돌밭을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사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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