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4일 정선아리수석회 회원들의 탐석여행
"정선아리수석회" 회원은 총 7명으로 오늘 참석 인원은 6명. 약속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다.
평창군 다수리,계장돌밭에서 베이스 캠프를 치고 석복을 기원하는 건배잔을 올린다.
물탐석과 마른돌밭으로 탐석을 시작한다.
이미 다녀간 석인들이 많음도 알았지만 내 돌은 따로 있다는 믿음으로 열탐을 한다.
밴드장(춘석)님께서 열심히 사진을 담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일 멋찐 석향형님의 폼생폼사 좋습니다.
잠시 휴식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려고 하는 사람은 숙암입니다.(자진신고)
그냥 자연을 즐기며 놀다가면 어떠리 ~~!
빈 마음 "텅빈충만"으로 철수를 하는 시간.
쉽게 내어주지 않는 다수리 돌밭의 돌신님 다음에 봅시다.
지인의 아버님 정원을 찾았습니다.
孝(효)를 실천하는 아들의 마음이 깊게 느껴져 감동합니다.
현재 여든다섯(85)세의 젊은 청년 입니다.
볼때마다 늘 감동하고 아버님의 열정과 사랑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왕산면 대기리에 모정(母情)의 탑이 있는데, 평창에는 부정(父情)의 탑이 있다고 애기하고 싶습니다.
많은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저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만 있을뿐........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오준회원님의 장원석을 싣고 집으로 갔습니다.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다과상 감사드립니다.
이 곳에 상전(上顚)으로 자리 잡을것 같습니다.
장원차를 마시기 위해 "잠자꽃 필 무렵" 찻집에 놀러 온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오준형님 감사 ~~!)
차 보다는 술이 더 맛있다는 두분은 누구실까......?
은곡(이규석)님 오랜만에 건강하신 모습을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든다섯 드신분을 만나는 날 인듯...)
청석님의 노래에, 장단을 맞추어 주시는 은곡님은 딸님(이소영)이 명창 소리꾼이라 풍류를 아시는 은곡님이지요.(감사합니다.)
회장님께서 저녁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숙암도 빈손으로 오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가을서정이 느껴지는 바위산과 곱게 물든 단풍나무들 그리고 고목의 향수를 느껴본다.
정선아리수석회가 발족하고 처음 탐석여행을 떠난 오늘은 하늘도 축복해 주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동심의 세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회원님들의 밝고, 맑은 얼굴은 가을 하늘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늘 건강속에 즐거운 애석생활 같이 즐길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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