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석기행

2018평창동계올림픽기념 탐석여행

숙암(宿岩) 2018. 3. 1. 10:48


2018년 2월 24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제11회 대한민국 수석대전 제3회교류전 전시회"를 펼쳐놓고(횡성실내체육관) 우리 일행은 정선 동강으로 탐행을 떠났다.

전날 북평면에서 늦은 시간까지 음주,가무를 즐기고, 탐석하기전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정선 별미집을 찾았다.  

정선군 봉양리 뽕나무는 강원도기념물 제7호로 600여년이 넘는것으로 추정되며

전국에서 뽕나무로는 최대의 크기로 전해진다.(이재식사장님,수석인(박종성)님 기념 촬영)

→동강의 매니아 양정(양재관)님. 미상(권영대)님. 수석인(김종성)님. 이재식사장님.

수리봉을 바라보며 정선 동강사랑을 전해본다.

숙암(최원규)이 좋아하는 동강의 풍경이다.

오래 기억하고 싶어 모두 사진에 담는다.

하류에서 바라보는 수리봉 풍경

수석인님과 양정님의 모습을 담다.


"양정석실" 에서 옮겨온 사진(수석인님.숙암)

동강길을 따라 탐석여행을 하는지, 정선여행을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 개바우 같은 물형석 한 점 탐석하세요~~@@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 운동장 보호수 느티나무가 우리 일행들을 맞이한다.

1982년도 11월 13일 보호수 지정당시 570년 /지금 현재 606년생이 되는 대단한 느티나무이다. (수석인(김종성)님,이재식사장님)

물이 아름다운 마을 가수리에서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이 함께한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동강의 역사를 한몸에 담고있는 소중한 노송이다.

오송정의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붉은 병대을 바라보며 수석인(김종성)님 모습을 담다.

동강의 옥빛 맑은 물은 오늘도 말 없이 흐른다~~~~!

정선을 찾는 탐석인들에게 꼭 소개하는 "오송정" 숙암의 깊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가수리 풍경

미상님께서  돌밭이 그리워 오송정 구경하지 않고  먼저 내려와 탐석을 하신다.(가탄)

오늘 1차 탐석지는 동강 섶다리 건너 돌밭이다.

평소 배가 아니면 건너지 못하는 돌밭이라, 사람의 손길이 자주 닿지않은 곳이다.

미상(권영대)님 동강 돌밭에서 함께하니 참 좋습니다.

숨은 보석을 찾기위해 돌밭을 매고있는 양정님과 미상님

가뭄으로 배를 띄우지 못하는 현실이다.

미상님께서 노을 화단석 대작을 만나 옮겨 놓았는데, 뒤에 오신 춘석님이 얼씨구나 좋아 차에 실어 놓고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미상님 차로 다시 옮겼음을 기록해 놓으며 탐석하신 수석은 잘 관리해야 내 돌이다.(춘석 이만우님 애 쓰셨고 고운 마음 감사~~!)

이재식사장님의 탐석모습

기념석으로 숙암(최원규)은 숙암석 한 점을 가방에 넣으려고 합니다.(부부송 그림)

위 석은 수석인(김종성)님 가방에 넣어 드렸습니다.(돌밭현장에서의 석정을 나누기 위해.........)

늘 함께하는 춘석님과 양정님 사랑합니다.

춘석(이만우)님의 탐석 열정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일주일 5일은 기본으로 탐석

양정님께서 수마 좋고, 크기도 큰 노을석을 탐석하셨네요. (장 60cm정도)

나리소풍경(1)

나리소풍경(2) 황금송 같다.

나리소의 전설이 기록되어 있는 "나리소"는 전국 사진작가 협회에서 추천하는 명소이다.


"양정석실"에서 옮겨온 사진 (촬영: 양정님)

춘석(이만우)님께서 탐석 가자고 전화가 온다

숙암(최원규) 춘석님과 점심 같이 하고, 동강으로 출발 하려고 합니다. (저녁에 다시 정리.....)

12시에 출발하여 정선 동강에서 놀다 죽단님과 청류님을 만났다  5시 30분 집에 도착하여 밀린 탐행기를 다시 정리한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의 겨울풍경

물길과 사람길이 모두 뱀 기어 가는 듯 한 구불 구불한 길이다.

정선아리랑 노래 가락처럼 삶의 애환도 아리랑 고개를 넘는다.

따스한 봄날 다시 찾고 싶다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

봄 날 만남을 기약합니다.

맑은 날이면 더 좋은데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이재식사장님도 그네 의자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 숙암 아내도 무척이나 좋아하지요.

점심 수석인님 덕분에 맛있게 먹고 잠시 동강전망자연휴양림 구경하고 수동교 하류에서 탐석을 시작합니다.

큰 성과는 없었지만 운동하는 즐거움으로 몸을 풀고.......

가탄 섶다리 1차 탐석지에서 모두 만났습니다.

미상(권영대)님 가방이 가벼워 보입니다.

양정님도 가벼운 걸음으로 건너 오시고.......

주머니에서 슬쩍 한 점 보여주신다.(축하드립니다)

마음이 맞는 석우들과 정선에서 1박 2일 의미있게 보내고  횡성전시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즐거운 탐행길/ 행복한 순간들/ 오래 간직하고 싶어 "숙암석실"에 정리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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