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친구

제부도 번개모임(1부)

숙암(宿岩) 2018. 1. 16. 09:48

 

2018년 1월 13~14일 임계친구들의 번개모임이 제부도에서 있었다.

영상으로 숙암(최원규)이 담은 사진들을 정리하며 그날의 추억들을 써 내려 갑니다.

11일~12일 원주에서 강원에듀버스 워크숍 행사를 마치고 정선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기 싫어 원주에서 대부도로 향한다.

시화교 시화방조제 오이도선착장에 떠 있는 고깃배들을 한척,두척,세척....... (친구들이 몇 명이나 올까 생각에 잠긴다)

대부도에는 친구의 별장이 있다.

언제 기회되면 같이 만나자~~@@

형님과 늦은 시간까지 애기 나누며 약주도 많이하고 아침에 눈을 뜨니 눈이 내린다.

멀리서 오는 강원도 친구들이 걱정이 된다.

친구 원규는 여기서 모임 장소까지 21km밖에 되지 않으니 걱정이 없다.

드넓은 정원 구석 구석 친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곳이 없기에 나의 별장이라 주장한다.

형님도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했고, 따뜻한 3월이 되면 다시 올라가 손을 보아야 한다.

미소 짖는 꽃돼지가 이뻐서 담았다.

평화롭게 놀고 있는 꽃사슴 한쌍도 여기가 좋은가 보다 ~~!

점심을 먹고 여유있게 모임장소로 향하며 벌써 한 곳(민속품경매장)에 들렸고, 두번째로 그린황토 민도예집에서 놀고 있다.

마음에 드는 아로마향초 받침대를 보고 있는데 재영친구 전화가 온다.(도착 했으니 빨리 오라고 한다)

예술적 감각이 느껴지는 멋찐 작품으로 집에 함께 왔다.

각시와 신랑으로 결혼식 주례사님의 말씀대로 현재까지 잘 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다. 

친구(원규)의 얼굴은 많이 보았고, 각시의 얼굴을 이 기회에 공개합니다.(우리집 정원이다)

똑 똑한 네비아가씨의 안내에 따라 모임장소에 잘 도착했다.

먼저 온 친구들이 환영한다는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기다린다.

친구들을 위해 수고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순간이다.

재영회장도 애쓰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잡힌다.

정구의 앞지마 입은 모습이 썩 잘 어울린다.

해물탕이 한 솥 가득 채워진다.

규옥,정구친구의 합작품으로 고생한 손길 덕분에 친구들은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한다.

진흥친구의 칼 잡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어쩌면 저렇게 요리를 잘 하는지 부럽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잠시 밖에서 왕회장(변충구)님과 정구 그리고 현회장님의 담소에 숙암이 카메라를 들이댔다.

재영회장이 원규의 모습과 정삼,진흥친구의 모습까지 담았다.

배려 할 줄 아는 교장친구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상용친구도 사진 안으로 들어 왔다.

몰카에 걸려든 친구들의 모습이 더 자연스럽고 좋아 추억으로 남긴다.

이정삼 & 남진흥

변충구  & 강정구

염복순친구가 직접 구어온 강원도 정선 토종 엿이다.

입안 가득 물고 달콤한 친구의 정을 느끼며 고맙게 잘 먹었다.

엿 맛이 좋아요~~@@@

더 올 친구들을 기다리며 담소 중.......

언제나 우리들의 자리를 맏형으로 지켜주는 존경하는 왕회장님의 모습을 담지 않을 수 없다.

못다한 이야기들은 실타래처럼 풀리고 있다.

정보도 교환하는 알찬 자리이다.

만나면 반가운 친구여~~!

지현이 친구가 도착하여 인사하기 바쁘다.

예정된 시간을 조금 넘어 회장(김재영)님의 인사 말씀과...........

앞으로의 진행 과정을 회의하는 시간이다.

충분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기존 동창회 공식적인 모임이 있으니 그때 그때 번개로 가는것이 좋겠다고 만장일치로 박수를 칩니다.

졸업생이 아니기에 동창회에는 참석을 못했지만, 친구들 번개에는 참석할 수 있는 친구이기에 이번 번개모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안상용친구의 인사말

2부 행사로 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