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석기행

아내와 놀아주기......

숙암(宿岩) 2016. 1. 29. 00:33


2016년 1월 21일(목)~22일(금) 업무 특성상 평일에 쉬는 날이다.

숙암도 연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같이 놀기로 했다.

전날21일은 드라이브 가자고 하여 영춘,단양,제천,영월로 돌았는데 모두 수석에 관련된 하루를 보낸다.

오늘은 바닷가 구경 가자고 하여  정암해수욕장, 물치해변을 찾았다.

아내와 놀아 준다고 했는데 누가 놀아 주는지 모르겠다.

어찌 되었든 함께 놀 수 있으면 좋은것이다.

성난 파도가 무섭다.

왜? 성 난 는 지 숙암은 알 수 없 다.

성난 파도에 몽돌들은 괴롭고 숙암은 즐겁다.

멋찐 순간 포착을 위해 애써 보았지만 쉽지는 않다.

 "숙암석실"을 찾으시는 블친님들을 위해 담았으니 감상하세요.












함께 온 일부 친구들이다.

아내의 폰으로 급하게 전송 한다고 찍었는데 익숙하지 않아 별로이다.

목계로 좌대 제작 들어간 녀석들이 있기에 현재 사진 담기 어렵다.






이틀 동안 아내와 놀아 준다고 약속 했지만

진정 아내를 위해 놀아주지 못하고 숙암을 위한 충전 시간이 되었다.

알면서도 속아주고,따라주는 아내가 이틀 동안 이뻐보인다.

서로 바라 보는 곳,가야할 방향을 알고 있기에 행복하다.  

아내와 석신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