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석기행

대설 주의보 물렀거라~~!

숙암(宿岩) 2016. 2. 1. 19:31


2016년 1월 30일(토) 기회는 왔다.

영동지역 대설주의보 20cm눈이 쌓인 삽당령 고개를 넘는다

올 겨울 영동지역에는 처음 눈이 많이 내린 듯........

두 용띠 친구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즐긴다.

양양 돌밭이 그립고 보고 싶은 애인이 있으니 달려 갈 수 밖에.......

설산풍경 겨울 맛도 제대로 느껴본다.

 애인을 만나는 설레임과 두근 거림으로 두 용띠 남자는 오늘도 달리고 달린다.

지난 늦가을 출장길에 곱게 물든 단풍풍경을 담았던 장소 이기에 좋아한다. 

사계(四季)를 담아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덤으로 가을을 선물합니다.

겨울(2016.1.30.)


가을(2015.11.5.)

겨울과 가을을 넘나들면 감기 걸립니다./ 지금 숙암의 몸상태

양양 돌밭 도착하여 상황을 살펴보는 송천(황석훈)님~~!

어떻게 결정 했을까.........?

오늘 운대는 이곳에서 부터 시작 된다고 합니다.(숙암 최원규 인증샷)

송천(황석훈)님도.......

정암해수욕장에서 송천은 속초 방향. 숙암은 양양 방향으로 탐석을 시작한다.

돌 탐석은 뒤로하고 파도, 갈매기,자연의 풍경과 놀고 있다.

가까이 가려고 하면 종 종 걸음으로 도망치는 갈매기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지혜가 보인다.

관계의 적정 거리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러간다
둘 사이 흐르는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기대지 못해 쓰러진다

- 방우달의《풍선 플러스》중에서 -

만남과 그 유지는 매우 중요하고 힘든 일이지요.
부모와 자식, 부부, 형제, 친구, 상하 관계 등 인간관계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는 지혜 중의 하나가 적정한 거리유지이며 간격이 소통이고 생명입니다.
욕심과 집착, 시기와 질투, 미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관계의 적정 거리를 예람(이수연)님이 알려 주었는데 갈매기와 숙암의 지금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숙암에게는 못된 심술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너희들을 하늘위로 꼭 날려보고 싶은 마음에 점 점 가까이 가고 있음을 전합니다.

경계를 합니다.

잠시후 어떤 광경이 벌어질까..........@@

서로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올 때가 왔습니다.ㅎㅎ

아직 눈치를 채지 못한 어리숙한 갈매기들도 있는데 숙암을 닮은 듯........

미안하다  갈매기들아~~~!

다시 평온을 찾은 갈매기 친구들...........

다음에 만나자~~@@

돌 위에 꽃이 피었습니다.

도루묵 알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매향님을 돌 밭에서 만났습니다.

송천님과 매향님의 처음 만남 기념촬영

예비 강원수석회 회원으로 소개합니다.

모암의 아쉬움으로 살려주고 왔네요.

오늘 그냥 올 수 없지요.

늘 보아도 정겹습니다.

부서지고 밀려드는 파도여~~~@@

설악산을 담았습니다.(오늘의 장원)

8점 지금 양석중에 있으며 매향님,설봉님,김학주 계장님 반가웠습니다.

내일은 충주 목계로 탐석겸 민속품 경매장 놀러갑니다.

오늘도 숙암의 하루를 정리합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16.02.02 08:16

1월의 마지막을 양양 돌밭에서 보내셨네요.
눈내린 겨울풍경 한폭의 그림경입니다.
잘 정리해서 이렇게 넷상에 올려주시니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늘 열정으로 애석생활하시는 숙암님 언제나 화이팅 화이팅
따뜻해 지면 함 뵙지요..?

답글
  • 16.02.02 15:20

    거침없는 숙암님 석사랑... 올 대박 나세요. 명절 잘 쇠시구요.

    답글
  • 16.02.02 16:44

    우연치 않게 만나 뵈었네요. 나름 탐석성과가 있었던듯 합니다.

    답글
  • 16.02.02 17:47

    탐석 열기가 눈도 녹이는 것 같습니다.

    답글
  • 16.02.11 09:38

    아무도못말리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