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돌밭을 찾지 않고 경매장을 찾았는데 느낀것이 많아 오늘은 돌 밭을 찾는다.(2016.1.10)
송천님과 만남의 장소 도착
골지천과 송천이 만난 아우라지 강에서 놀기로 했다.(上)
골지천과 송천이 만난 아우라지 강에서 놀기로 했다.(下)
한 겨울에 돌 밭을 매고 있는 송천(황석훈)님~~!
누가 그를 이 한파에 강가로 내 몰 았 나.........?
수석인이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돌 귀신이 들려 그러하니 이해하세요)
갯바위 경정으로 늘 도로에서만 감상 했는데 가까이에서 오늘 인사를 나눈다.
앞,뒤의 경정으로 숙암이 탐석해 놓았으니 즐기시면 됩니다.
강을 건너며 "옥갑사"에 다녀 왔다.ㅎㅎ
아우라지 처녀를 만나고 싶다.
바램은 이루어 진다./목이 길죽한 미인을 만났다.(숙암탐석)
강 건너 돌밭을 가자고 애기한 송천님~~!
아우라지 강가에 오면 송천님의 애기를 잘 들어야 한다.
송천님의 손에는 무엇이 들려 있을까.......?
사진으로만 즐기기로 했다.
숙암도 인증 샷
먼~훗날 이렇게 미 천 노 라 애기하련다.
3형제 바위 몸은 하나인 어마 어마한 바위다.
춥기는 춥다./ 봄을 잉태하려는 몸부림이라 생각한다.
유유자적(悠悠自適) 놀고 있는 송천님의 마음이 숙암 마음이다.
유유자적(悠悠自適):속세를 떠나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고 자유로우며 편안하게 살다
건넌던 강을 건너 온다.
돌 귀신이 잠시 한눈 팔고 있을때 도망쳤다.ㅎㅎ
포~즈를 취해 주는 송천님~~!
얼큰한 장칼국수 송천님 덕분에 맛집에서 잘먹고 이동 중 오장폭포를 담는다.
빙폭이 주는 또 다른 맛이 좋다.
가방에는 들어가는 조금 큰 돌인데 뱅글 뱅글 돌아가며 감상하며 놀다 살려 주고 왔다.
화단석으로는 좋은데 화단을 모두 꾸몄으니 필요치 않아 사진만 담았다./ 혼자 힘쓰며 가져 올 수 있는 크기이다.
들고 다니며 고민하다 사진 찍는다고 내려 놓았는데 다시 잡고 싶지 않아 그냥 모른척 했다.
돌 밭의 추억을 담다.
송천님의 탐석작으로 오늘 장원석으로 인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송천강에서 송천님은 역시 강했다./ 축하한다 친구야~~!
가로9cm 문양으로 방안까지 왔으나 좌대까지 하기에는 조금 고민된다.
가로 8cm 관통석도 들어왔다.
문양이 좀 헷갈린다./강아지,고양이......? 크기는 위석과 비슷하다.
애기가 있을법한 문양으로 고민 좀 하기로 했다.
한 성질 하고도 남을 뿔난 숙암의 옛 모습을 보는것 같다.
요즘 돌꾼들은 가보고 싶은 산지가 없다.
하루 종일 빈둥거리고 있으려니 시간이 아까워 잘 알지도 못하는 민속품,골동품,그림,도자기,동제품,......등
다양한 정보를 얻기위해 경매장을 기웃 거리지만 돌아 오는 길에는 잘 선택 했는지 못 했는지 늘 고민된다.
고민은 기쁨 보다는 말 그대로 고민하게 되니 즐겁지 않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듯 돌꾼은 돌 밭을 찾아야 행복하다.
그래서 오늘은 돌밭에서 욕심껏 놀다 왔다.(2016.1.10.일요일 숙암의 하루.......)
주암님의 온화한 성품으로 가정을 생각하시는 바램들이 꼭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숙암은 가정을 버렸는지, 잊었는지 늘 미처서 돌아 치기만 합니다./ 생각할 시간도 없이.....
올 해는 절제를 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잘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취미생활도 조금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하는데 그 취미를 살리려고 담배를 참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아직 입에 물어 보지는 않았는데 꿈 속에서 불을 댕길뻔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금단 증상으로 채우지 못하는 욕구 불만과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잠시 잊으며 속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이 추운 겨울날 탐석을 오신다구요.~~~~@@
예봉님도 돌 귀신이 껌 딱지처럼 딱 들러붙어 큰 일입니다.
탐석한다 생각지 마시고 술 한잔 하며 보고 싶어던 사람 만난다고 생각해주세요~~ㅎㅎ
16일 탐석은 어렵고 처가집 형님이 올라가시면(저녁때)그 이후 부터17일까지 시간 비워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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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목계로 돌밭으로 분주하게 나들이를 하셨네요.
추위를 아랑곳않으시고 강가를 찾으시는 숙암님 엄지손 번쩍 세워봅니다.
저도 새해가 밝았으니 석신님께 제를 올리려 돌밭으로 행차를 함 해야하는데
발걸음이 쉬 떨어지지를 않습니다.ㅎㅎ
저는 주말 아들놈 데리고 태백산에 다녀왔네요.
새해의 기를받아서 올한해 무탈하게 지내다라고 마음에 소망도 빌어볼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