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수리하며 문패를 뜯고 다시 걸으려고 하니 싫어졌다.
싫어진 이유는 오래 사용도 했지만, 돌보다는 나무가 좋을 것 같았다.
어느 나무(느티나무, 주목, 엄나무, 박달나무)로 문패를 새길까 고민도 많이 했다.
평소 좋아하는 박달나무로 결정을 했다.
평소 존경하는 이상학사장님께서 글과 각을 새겨주셨다.
조각도 2개나 날려가며 포기하고 싶었다고 하신다.
너무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글과 각이 살아있는 귀한 명패인 만큼 이름을 더럽히지는 말아야 한다.
예전 사용하던 돌 문패 현관 쪽이 아닌 집 가장자리로 밀려났다.(국기봉)
2024년 10월 12일 집수리
크기 : 14.2cm(가로) 28.3cm(세로) 3.5cm(두께)
2024년 12월 8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문패를 달았다.
'즐거운 나의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석맛집 숙암석실 (0) | 2025.01.10 |
---|---|
숙암석실 지붕,벽. 리모델링 (0) | 2024.10.28 |
문앞 갤러리 (0) | 2020.08.11 |
2020년 숙암정원 봄단장(우측) (0) | 2020.05.22 |
2020년 숙암정원 봄단장(좌측) (0) | 2020.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