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사진방

치유와 성찰의 숲

숙암(宿岩) 2021. 11. 4. 14:39

2021년 11월 3일 (수)

"치유와 성찰의 숲" 로미지안 가든을 찾았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정선 알프스라고 불리는 가리왕산 화봉에 10만평 규모로 조성된 로미지안 가든은

순례길을 걸으며 자아발견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완성해가는 공간이라 합니다.

이 가을~~!  숙암도 그 공간을 채우기 위해 길을 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가을은 아름답고 낭만이 있어 좋습니다.

매표소에서 셔틀을 하는 로미지안 전용차량입니다.

숨은 차 오르고 가슴은 답 답 하지만 사진도 담으며 천천히 오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

생애의 탑이 있는곳 까지 왔네요.

"탄생(초록), 청춘(빨강), 완생(검정)" 500~600년 수령의 캐나다산 삼나무가 말하는 소리를 들어봅니다.

우리 삶의 생애주기. 나의 삶은 어디쯤 왔을까........?

혼자만의 명상의 시간 ~~!

비움으로 인생을 노래해야 하는데.........

백룡어폭포 내려가는 방향 사진만 담았다.

현위치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아리 하이"는 아리랑의 참 뜻인 나를 깨닫는 즐거움 이라는 의미를 담은 로미지안 인사말이라 합니다.

웰컴 개구리 동산

맞은편 펼쳐진 구름과 겹산이 그런대로 작품으로 보인다.

역시, 운치가 느껴지는 흙 길이 자연의 맛이다.

아래 사진이 더 좋다.

작가와의 만남속에 명함도 주고 받고 정선의 명소도 소개해 드렸다.

아리석문이 숙암을 기다린다.

석문 앞의 종을 세 번 울리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종을 울리는 사람은 내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아라리 탑

아리랑을 해석하는 2000여 개의 서로 다른 해석 중 하나....... (나를 깨닫는 즐거움 ~~!)

천년의 노래   정선아리랑

개구리도 목청껏 정선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툭 툭 던져진 듯 한 자연석의 조화로움~~@@@

평화로운 모습으로 숙암도 이렇게 살고 싶다.

하얀 고독의 언덕 (숙암의 오늘 대표 작품인 듯 하다)

"억 5천만 년의 세월을 펼치다" 수억 년 전 지질 활동에 의해서 바다로부터 육지로 융기한 흔적인 석회암 군락 

남평뜰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찐 풍경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정하는 로미지안 가든이다.

공연장과 아리미스 카페의 풍경

가시버시성(부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인 가시버시라는 이름이 붙은 로미지안 가든의 랜드마크라 한다)

하늘아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로미지안 풍경이다.

숙암이 살고있는 정선군 북평면에 이런 명소가 있음에 계절따라 놀러 오고 싶다. 

붉은단풍과 흰머리가 조화를 이루어 가을맛을 더 해 준다.

오늘 2번째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뒤 돌아서서 한 컷 담았다.

내려오는 길은 여유가 더 있어 좋았지요.

로미지안 가든에서 올 가을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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