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석기행

2021. 1. 22 ~ 24 동강 탐석

숙암(宿岩) 2021. 1. 25. 11:40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오후 미상님과 장하다님이 동강에서 어제(21일)부터 놀고 있다.

전날 저녁을 함께하며 석복을 축하해 주고, 커피숍을 찾아 헤매이다 어쩔수 없이 "숙암석실"에서 코로나로 인한 아내의 눈총을 받아가며 늦은 시간까지 석담을 나누고 헤어졌다.

다음날 근무를 하고 있으나 마음은 돌밭에 있다.

오후 14시에 조퇴를 하고 가수리 돌밭으로 향하던 중 수리봉 밑 돌밭에 마음을 뺏겨 들어 갔다.

먼저 다녀간 수석인들이 찾지 못한 보물을 3점 탐석했다.

2점은 그렇고 조금 기대되는 작품이다.

씻어 보니 좌대는 할 수 있을것 같다. (크기 : 19 * 14 * 6.5)

언제나 반겨주는 오송정과 인사를 나누고 동강을 찾은 애석인들과 마주한다.

양재호님은 얼굴을 처음 보며 인사를 나누고, 남한강 돌 2점도 선물받았다.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정 수석인 미상님과 장하다님 진정한 수석인으로 마음을 나눌수 있어 행복합니다.

양재호님을 비롯하여 잘 올라 가시길 바라며 오후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 한다.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 

동강도 마땅히 탐석 갈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데 풍호님의 문자를 받고 동강으로 내려간다.

생태공원 앞 물속에 끌려 들어갔지만 시간만 낭비하고 나오는 건천에서 기념석으로 들고 왔다.

언제 보아도 동강의 멋찐 비경이다.

물 속 탐석의 달인 풍호님 숙암석 한점 차에 있었지만 사진은 담지 못했네요.

대단한 열정입니다.

점심은 라면과 함께 밥먹고 2차 탐석지 이동했어요.

오늘의 마지막 탐석지 입니다.

느낌이 좋아 가방에 넣었습니다.

씻어 보니 양석이 조금 더 되어야 판단을 내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숙암이 만난 장원석 입니다.

물 마른 상태

풍호님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윤성복선생님이 들리신다 하여 16시 45분에 헤어졌습니다.

 

2021년 1월 24일 (일요일) ↓

늦잠을 푹 자려고 마음 먹은 일요일 아침 ~~!

눈은 늘 일어나는 시간에 떠졌지만 더 누워 빈둥 거린다.

춘석님과 좌사님은 정선 역전앞 다리공사장으로 탐석을 가려고 한다는 연략을 받았다.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석인의 가슴에 불을 당긴다.

급하게 준비하여 이동중 남평교 다리 밑에 물때가 살짝 벗어진 느낌을 받아 차를 돌려 내려갔다.

이미 수석인이 살피고 간 자리에서 이삭 줍기로 좌대석 한 점 발견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

춘석님께서 장원밥을 같이 먹자고 한다.

오늘 탐석은 여기까지........ 장원석 구경 및 장원밥 잘 먹었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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