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정선 북평초 뒷뜰에 아주 귀하신 놈이 왔다.
급하게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을 담으며, 문득 정선아리랑 가사 내용이 스쳐간다.
정선아리랑 가사집 부부(夫婦)편 ○ "뒷동산 딱다구리는 아침 저녁으로 딱딱 울리는데 우리집의 죈(주인) 양반은 왜 요다지도 저런가"
정선아리랑 가사집 열정(熱情)편에는 늙은 남편에 대한 성적인 불만을 노골화 하는 가사 내용도 있다.
○ "앞남산의 딱다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우리집 저 멍텅구리는 뚤어진 구멍도 못뚫네"~~~♬
딱다구리 새를 만나 사진을 담고, 자연과 인생을 비유하여 노래한 정선아리랑 가사집도 살펴보며 인생을 공부한다.
2017년 11월 16일 다른 녀석이 왔다. ↓
2017년 11월 22일 아침 촬영 ↓
아직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
만나는 그날까지...........@@@
2017년 12월 4일 오후 4시 10분경 ↓
두 마리가 찾아왔다.
사진 좀 담으려하면 홀짝 날아가 버린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새해 첫 출근을 하여 반가운 녀석을 또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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