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규 366

박달고사목

박달고사목만 보면 미친다.숙암이 좋아하는 수석한점, 아니면 도자기한점  그냥 올려놓고 즐기고 싶다.생각이 있어 영주 김상호(담구)님 만든 작품 숙암에게로 왔다.나무 원산지는 태백이라 알려주었습니다.정선군 여량면(돌과이야기) 정선아리수석회전시장 전시장에 연출해 놓았습니다.나무에 미치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겠지요.다음 전시회에는 어떻게 사용될지 기대됩니다.제 나름 생각 속에 실행에 옮기는데 아직 이해 못 하는 가족부터주변사람들이 안타까울뿐 입니다.2024년 8월 3일(토) 숙암에게로 왔다.

목공예품 2024.09.04

감태나무(연수목) 지팡이

길이는 130cm 논산에 계신 길경님께 구입했다.전체적인 변화(자구리)가 좋고, 곧고 하여 선택했다.학명으로는 감태나무이고, 목숨을 길게 연결한다는 의미로 연수목(連壽木)이라불리기도 하며, 도사지팡이라고도 합니다. 이 지팡이만 짚으면 꼭 도사가 된 느낌이 드는데주변에서 흰색머리에  파마스타일과 썩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더 멋지게 하려면 표시한 부분이 지팡이의 전체적인 형에 맞지 않아, (두껍다)대장간 낫과 핸드그라인더로 빗어내고 갈아내어 손을 보았습니다.칠은 이상학사장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 ~!)이제는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몇 번 들고 운동 겸 산책도 했지요.장맛비가 그쳐야 늘 함께하는데.......@@@구입전 길경님의 사진 첨부

목공예품 2024.07.19

노루뿔 사랑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느 날부터인가몸에 지니고 다니는 물건들을 어디에 놓았는지 찾고 있다.반지, 시계, 열쇠를 찾는다고 바쁜 시간에 돌아치니 자신에게 화가 난다.모든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있으면 찾지 않는다는 깨달음으로행운, 건강, 재물에 좋다고 하는 노루 한 마리 붙잡아 좌측 열쇠고리를 먼저 만들었다.그 이후부터는 화가 나지 않는다.김승준형님께서 노루뿔 한 마리 주었고, 이학운형님께서 송근봉을 주었으며김창영친구는 준비 작업을 해 주었다.숙암은 잠을 자지 않고 열심히 파고, 다듬어 80% 완성잘은 못 만들었지만 노력은 했다.작품이 완성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노루뿔 (행운, 재물, 건강) 노루는 예부터 보은의 동물로노루뿔을 가지고 있으면 행운이 따른다 하여우리 곁 가까이에 많이 두..

제4회 닥종이인형 전시회

인 사 말 우리의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시작한 닥종이 전시회가 어느덧 4회를 맞이하였습니다. 21세기 새로운 위원님들과 서투른 솜씨지만통일을 위한 간절한 마음이 한 겹 한 겹 더해져 세상 밖으로 나 왔습니다. 이 전시회가 형제자매 이웃들과 함께우리의 자유와 통일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계기로 통일에 대한 우리들의 염원이 널리널리 전해져서평화로운 한반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3개월여 함께 해주신 오인철 회장님을 비롯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원홍천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최 은 수 2024년 5월 26일 일요일 홍천 지인의 연락을 받고 평소 친하게 지내는수석인들과 홍천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큰 아들 얼굴도 볼 겸 전시장..

전시회 감상 2024.07.08

차탁 및 수석화대

가평현리(박치성)님과 통화 중 좋은 소재 발견(느티나무)2번을 선택했습니다.최대한 나이테를 살려 주문 했지요(청색도면)예상했던 작품이 나왔습니다.가로 : 70cm   세로 : 34cm   높이 : 23cm   판두께 : 5cm가평현리님께서 보내온 사진 첨부느티나무 원목 차탁. 받침대 무늬 좋고, 두께감 있는 판재로 차탁작업테두리를 사선으로 작업하여 두께감을 심플하게 만들고,다리는 안정감 있게 모양을 잡았습니다. (작가노트)숙암이 촬영한 사진인데 실물이 더 좋습니다. ↓가평현리님의 뒷면 중앙에 낙관이 찍혀 있습니다.자신 있게 만들었다는 자부심이기도 합니다.잘 쓰도록 하겠습니다.미치는 것에는 당연히 즐거움이 있으나미친 사람 외에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

목공예품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