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토요일 좌사님의 숨겨 놓은 돌을 찾으러 이른 아침 동강을 찾았습니다. 새벽 안개는 언제나 신선함으로 닿아 옵니다. 숙암이 탐석한 추상문양석 2차 탐석지를 향해 절벽과 강으로, 수풀을 헤치며 물에 빠지며 내려갑니다. 숙암은 절벽으로........ 드디어 돌밭 도착, 풀로 뒤덮힌 변하지 않은 돌밭 ~~! 숙암석 한점 겨우 구경만 하고 살려 줍니다. 좌사님은 열심히 탐석을 이어 갑니다. 돌밭에서 철수하며 선택의 길이 달라졌습니다. 좌사님은 이 돌밭을 보고 싶어 위험한 물을 건넜고, 숙암은 산길을 넘어 제 위치로 옵니다. 강 건너 보트의 도움으로 좌사님도 무사히 도착했고.......... 강을 건너준 착한 사람은 내일 아침 약속을 기억하며 돌아갑니다. 10월 3일 일요일 밤 잠을 설치며 행복한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