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품 150

열쇠고리

(남근목이야기) 집안이나 품속에 간직하면 만석 부자가되고 집안대대 잘 된다하여 귀하게 여겨 신성시하곤 했지요 예로부터 돌림병이 돌때 나무로 남근을 깍아 대문앞에 걸어두어 집안의 평안을 염원하고 힘 있는 남성이 집안에 있다는것은, 도둑도 그 집을 피해 갈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자손이 귀한 집안이나 우한이 있는 집안에서는 무엇으로든 남근을 만들어 품속에 간직하거나 집안 은밀한 곳에 숨겨두는 액막이 풍습이 있었습니다. 될듯 될듯하면서 잘 안 되거나 몸이 아프거나 집안에 무거운 기운이 돈다면 남근으로........ (나무소리공예 목인 최종천님 작품 열쇠거리 선물용으로 구입)

목공예품 2020.07.27

감태나무(연수목)지팡이

감태나무(연수목)지팡이 벼락맞고 죽지않고 자란 감태나무(연수목) 나무질이 단단하고 색이 밝고 가벼우며 예로부터 도사들이 많이 들고 다닌다 하여 도사지팡이라고도 한다. 철분성분이 많아 벼락을 잘 맞는다고 하며 벼락을 맞고 살아난 군데군데 터진 자국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것 같지는 않고, 겨울을 나면서 자랄수록 원줄기가 조금 비틀리며 옹이가 많아진 이야기가 맞을것 같다. 돌로 이야기 하면 패인 흔적의 자구리가 세월감을 느끼게 하며 품격이 있어 오래전 부터 고민하다가 만들게 되었다. 아직 짚고 다닐 나이는 아니지만 장식용으로 걸어 놓고 싶어, 논산의 길경(엄주용)님으로 부터 나무를 구입했고 강릉 나무소리공예 목인(최종천)님께서 오죽 뿌리로 손잡이를 완성시켜 주었다. 두 지인의 도움으로 숙암도 연수목 지팡이 한 ..

목공예품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