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3주년
오늘은 아내를 위한 날이다. 출,퇴근 시켜주고, 아내차 기름도 가득 채워주고,세차도 깨끗히 하고, 엔진오일 스노우타이어도 갈아 놓고 저녁시간을 기다렸다. 단둘이 맛깔스럽고 깔끔한 평소 다니던 집을 찾았다.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온다. 아내 폰으로 찍어 주었는데 더 잘 나왔다. 입고 있는 옷은 신혼여행 떠날때 커플로 입고 다니던 옷이다 이 때 쯤이면 늘 꺼내 입지만 변하지 않고 좋다. 골동품 디카의 한계를 느끼며 숙암도 세월을 먹는것 같다. 특별한 날이라도 우리는 늘 평상시나 다름없다. 직업정신이 투철한 아내......./ (못 말린다.) 옛 기와를 디자인한 내부 인테리어 몇달전 도화석공예 오승용사장님께서 도움을 주시어 정각을 혼자만 만들었는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늘 들어 23주년을 맞아 선물준비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