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들이(2014.11.18.화)

 

모처럼 연가를 내고 오늘은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어제가 결혼23주년 이였는데 바람이나 쐬러가자 마음먹었다.

굽이길(대기리)를 여유롭게 돌고 돌아 커피 한잔하고.......

 

젊은이들처럼 사진도 담아본다.

먼 훗날 애기거리가 있을 사진을 아내도 담았네요~~@@

깨끗한 물과 바위 그리고 사람이 잘 어울릴것 같아 담았는데 빛의 강함이 너무 강했나봅니다.

이렇게 여유를 부리며 나들이 한 지 참으로 오래된듯합니다.

경포 바닷가에서 인증샷을 누르고..........

그네를 좋아하는 아내~~~

사랑한다는 아내의 표현 "♡" 자주합니다.

작은공간과 그네 견적이 만만치 않아 집에는 설치 못하고 이곳에 자주 놀러와 즐기기로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맛있는 조개구이로 점심을 먹고~~~@@

 

 

주문진으로 놀러갑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아내가 그 마음을 알았는지 사진을 담아주네요~~@@

늘 돌을 사랑하는 숙암입니다.

거실 수반에 옮겨 놓고 싶은 마음이듭니다.

함께 즐기려고 욕심을 버렸습니다.

갯바위경으로 갈매기의 쉼터이며 빼어난 설악산을 보는듯........

아내의 모습도 담았습니다.(23주년 결혼기념)

우리가 가는길에 갈매기들이 반겨줍니다.

제법 노래도 잘 하네요/우리 온다고 연습을 좀 했것 같다.

늘 착각속에 행복을 찾아가는 엉뚱한 우리부부

주문진시장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나 봅니다.

석양빛 받으며 우리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왔다.(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