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친구

2014년 11월 15일 정기모임

숙암(宿岩) 2014. 11. 18. 23:51

 

밝은 빛으로

어두웠던 나를 감싸 안아 준 친구야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마다

희망이란 동아줄을 내려 준 친구야

그 누구도 내게 손 내밀지 않을 때

손 내밀어 준 친구야

환한 얼굴로

슬픔 잊게 만들어준 친구야

너는 마치

어두운거리 밝게 비추어 주는 가로등

사랑하는 나의 친구,

앞으로도 영원히

나의 가로등이 되어 주겠지?

 

제목: 가로등

출처: 원주교육지원청 문학영재학급 시화 전시회

글쓴이: 남원주중학교 1학년 심수빈

(2014년 11월 17일 출장 길에 적어온 글)

나의 가로등이 되어 주는 친구들~~~! 

밤이면 내 카메라는 잠을 자야 한단다.

참석한 친구들의 모습들을 기억하고자 담았다

팔을 다친 원종친구가 깁부스를 하고 힘들게 참석해 주어 정말 고마웠다.

친구들을 위해 불을 지피는 회장님과 희찬친구

선하친구도 도착하고 금자친구는 40년이 지나 만나니 새롭다.

조금 더 조금 더 우정을 채우는  순간

무슨 이야기가 있었길래......ㅎㅎ

부천 친구들이 열심히 봉사하네~~~!

겨울의 별미 도루묵 숫불구이 (형자친구 서방님께 감사드려요)

있게 먹는 경숙,현숙친구 모습

음식의 달인 답게 도루묵 조림을 준비하는 전은희 친구야 잘 먹었다.

철용,영동친구가 설거지를 다정하게 하고 있어요/ 용골친구들은 설거지도 잘한다 나 빼고~~~~

회장(함영동)님의 인사 말씀이 있습니다.

고생 많았어요 회장님 친구야~~~!

모두 공감하며 진지하게 토론이 이여집니다.

현회장(함영동)님과  차기 회장(최승주)님의 러브 샷 인증

남친과 여친을 대표하여 만남의 반가움을 술잔 속에 담습니다.

방송진행자 답게 음율을 조정하는 덕환친구/장비를 챙겨 오느라 고생 많았고 고맙다.

우리의 영원한 명 사회자(안상용)의 진행으로 2부 행사 시작

풍선이 영미 닮았네~~ㅎㅎ 이쁘다는 애기야

게임은 시작되고......

무슨 게임인지 참석한 친구들만 알고 있다./ 궁금하면 내년에 참석 하도록......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전날 상용친구가 반죽을 했다는 애기를 들었다.

이경숙친구의 노련한 손 칼국수 아침준비

옛날 어머님의 모습이 느껴진다.

한석봉 어머니와 겨루어 보아야 하는데 아쉽다.

손 끝에서 전해지는 음식의 맛 /친구들을 위한 조찬에 감동합니다.

남은 귀 있으면 구워 먹어야 하는데....../ 예술입니다.

안계숙친구도 보통은 아닌 듯.......

 

 

전은희친구도  못하는것이 없다. /여친들이 고맙다.

잊을 수 없는 손칼국수 내년에도 주세요~~~! 최고여

아침 먹은 설거지 철용친구 혼자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어 고맙다.

우리가 머물던 펜션집 날이 밝았지요

2단 폭포의 정겨움이 느껴지며 울 친구들을 위해 담았다.

고향의 향수를 듬뿍 느껴 보시길,,,,,,,,

우리는 한마음교에서 한마음을 나누었습니다.

2014년 모임은 이렇게 인사를 나눕니다.

참석자 명단입니다

강선희, 김재영, 김철용, 김선하, 김형자, 김덕환, 박현숙,안상용, 안희창, 안금자,

안계숙, 안영미, 이경수, 전옥녀, 전은희, 최승주, 함원종, 함영동, 최원규 이상 19명입니다.

 

여친들의 아름다운 모습

보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고

우리는 1년을 기다리고, 40년을 기다려 왔습니다.

드디어 2014. 11. 15. 토요일 문래 34회 친구들은 제천에서 만났습니다.

    중후한 멋을 이제는 조금 알것같은 멋스러움과 푸근함이 느껴지는 우리의 친구들.....!

반가움과 못다한 이야기들 맛있는 음식 모두 술잔속에 담아 우정의 술잔을 마시고 또 마셨습니다.

늘 보이지 않게 뒤에서 고생하며 애써주는 친구들의 고운 마음과

서로를 배려하는 큰 마음들이 감동으로 밀려듭니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마음만 담아 보내준 친구들의 큰 마음도 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친구들에게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전임회장 함영동님, 사무국장 최승주님 누구보다 고생 많았고

새로 선출된 최승주 회장님과 김형자 국자님께서 친구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그 말씀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만날 때까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 봅시다.

사진은 말을 한다고 했는데 우리들의 만남을 먼훗날 추억으로 남겨놓습니다.

 

(내 카메라가 연식이 오래되어 담고자 하는 내용을 그대로 담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