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0일(일요일) 촉촉히 비가 내려 청초한 아침이다.
먼저 좌측의 변화된 모습 부터 정리한다.
이끼돌도 바꾸고 새로운 이끼도 심어보고.....
요즘 정원가꾸기 삶으로 살아가는 듯....
사람의 손길이 가는 곳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진실이고 진실은 아름다운 것이다" -시인 키츠-
가꾸면 가꾸고 싶고, 방치하면 그냥 방치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기에
숙암의 영혼도 밝게 맑게 가꾸어 가는 인생 여정의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강산도 두번쯤 변한 20년의 수석생활 속에 틈틈히 이쁜정원을 꾸미겠다는 꿈이 있었기에......
오늘의 비록 작은 정원이지만 탄생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가는 사람들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다.
오늘같이 여유가 있고 비 내리는 날이면 더욱 이쁘다.
호랑이 한마리 어~흥 하며 동산을 지키고 있다.
힘겹게 옮겨온 주천강 벙개팅(강원수석회)에서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자리잡았다.
철쭉과 정선 청석의 연출
거금을 드려 모시고 온 관통석으로 숙암집을 찾는 사람들의 행운을 빌어본다.
집에 오기까지 잠을 못 이룬 정원석(도화석공예 오승용사장과 작업했다)
돌마다 사연을 담은 오랜 추억들이 생각난다.
여름 휴가를 갔다오니 더욱 활짝 피어 주인을 맞이해준다.↓(2014.8.16)
소나무분재형 약 35년 정도 자연산이다.
꽃사슴 놀러 오니 집주인 행복을 느껴봅니다.
드넓은 초원의 자연석 이끼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즐기세요~~!!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숙암의 놀이터이며 동산이다.
나비도 찾아오고 곰,호랑이,사슴도 평화롭게 놀고 있는 모습들도 볼 수 있다.
귀한 손님이 오시면 늘씬하고 아름다운 두 미녀의 바이올린,푸릇 연주도 귀 있는 사람은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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