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2일(일요일)
영월 문산리에서 미상님의 전용 탐석보트를 이용하여 탐석여행을 떠나려한다.
함께한 석우들은 "일석수석회" 카폐에서 활동하는 미상님.풍호님,선비님,숙암이다.
모두 수석하면 잠도 자지 않고, 새벽에 이동하는 열정수석인들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운명은 이제 미상님 선장께 맡기도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이다.
미상님 보트는 한탄강에서 잊을수 없는 탐석을 해 보았기에 두려움은 덜하다.
1차 돌밭에 도착했다.
물을 떠다가 돌을 적시며 열탐을 하는 풍호님
저마다 좋아하는 취향의 석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탐석을 한다.
이 오지에도 이미 다녀간 열혈 수석인의 흔적들이 보인다.
1차 탐석지에서 숙암이 만난 문양석들 선별중이다.
미상님이 만난 작품성 좋은 문양석이다.
어느면이 정 연출인지 모르는 귀한 작품이다.
길게 연결된 돌밭이라 보트를 이동하는 미상선장님
보트에 모터를 달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던 미상님처음 탐석하는 산지라 이해하시길.......
2차 산지 이동하여 준비해 온 빵,과일,계란,초코파이, 커피 먹을것은 모두 배부르게 먹었다.
기대되는 산지이며 멋진 동강의 풍경이다.
바위 이름을 잊어버렸다.
한 컷 더.......
풍호님의 탐석모습
만나기 힘든 묵화석 현재까지 장원석으로 인정합니다.
미상님 큰 축하드립니다.
풍호님도 한 점 들고 오셨다.
그림의 구도,여백미,문양,석질, 문양석의 좋은 조건을 갖추어축하드릴만 하다.
3차 돌밭 이동
이 돌밭은 탐석을 하지 않고 동강의 자연을 즐기는 곳이다.
최고의 풍경이다.
감탄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어라연 풍경으로 동강의 최고 절경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숙암은 사진 담기에 바쁘다.
자리를 이동하여 담는다.
자연이 주는 오늘 최고의 선물을 받는 순간이다.
석양빛이 강하다.
숙암을 기다려준 미상님, 선비님 감사합니다.
추억의 사진을 담아주어 고맙습니다.(선비님 촬영)
4차 돌밭에서 선비님 열탐
숙암은 소나무 사랑에 빠졌다.
강 건너 바위에 자리잡은 노송의 멋~~~@@
동강, 추억의 사진을 담아 드립니다.
사진 작가는 숙암입니다.ㅎㅎ
오늘의 마지막 돌밭 5차 돌밭 안착(된꼬까리 빠져 나오느라 장화바지 속에는 물이 고이고.......아찔한 고비를 잘 넘겼다)
뗏꾼들의 왜 전산옥 주막을 찾았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다.
풍호님은 가정사로 함께하지 못하고, 숙암이 있는 정선 북평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함께합니다(선비님의 요청으로 얼굴은 가렸습니다.)
다음날 2019년 12월 23일(월요일) 정선 동강길에 섶다리 발견
하류에서 강을 건너려고 했는데 섶다리가 놓여졌으니 참 복 많은 수석인들이다.
이 돌밭 역시 먼저 다녀간 수석인들의 흔적들이 가득하다.
돌 틈에 숨어있는 홍매화석 숙암이 만났다.
어머니와 함께 4일째 이 돌밭을 찾은 청석님 반가웠습니다.
섶다리가 있는 가탄 돌밭의 추억사진
자리를 선비님과 바꾸어 숙암도 사진속으로.......
그림 좋~~습니다.
선비님,미상님 화이팅~~!!
백운산 등산로가 있는 돌밭이동
미상님 손에 한점 들고 고민중.....
숙암이 만난 인상석 가방에 넣었다.
겹산경이 있는 정원석 다음 기회에.......
노을빛이 물들어 가는 저녁시간
아름다운 풍경이다.
우리가 찾아야할 문양석이다.
숙암은 사북에서 송별식이 있어 먼저 떠나며 차 안에서 열탐하는 모습을 아쉬움으로 담는다.(이틀 함께한 탐석여행 즐거웠습니다)
숙암 방안까지 들어온 5점의 돌
산지 : 정선 동강(가탄) 크기 : 10 * 16 * 4.5
2020년 2월 2일 좌대완성 사진 첨부
오일 양석 중........
80% 양석 되었음
산지 : 영월동강 크기 : 12.5 * 10 * 4.5
2020년 2월 2일 좌대 완성 사진 첨부
오일 양석 중.......
70% 양석 되었음
산지 : 정선동강(가탄) 크기 : 15 * 10.5 * 4
산지 : 정선동강(가탄) 크기 : 15 * 10 * 4
(선비님께서 탐석했는데 숙암집에 하트석 모음을 보고 석정으로 받아 달라고 하여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석정을 생각하여 최고의 옷으로 주문 제작 했습니다.(2020.2.2.좌대완성)
오일 양석 중.......
석명 : 행운의 숫자(7) 산지 : 영월동강(어라연) 크기 : 11 * 14 * 4
함께한 미상님,풍호님,선비님 모두 고생 많았고 즐거운 탐행길 사진들을 정리하며
어쩜 2019년 마지막 탐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참 수석인이 있어 숙암은 행복합니다.
2020년에도 석복과 건강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 잘 되시길 빕니다.
우정(尹祥旭) 19.12.26. 15:38
멋진 경치속에 정겨운 님들과 탐행길 엄지척입니다.
탐석 결과물도 좋아보이고 멋진 탐행길이 되었는듯 하네요.
정선읍내 입성하심도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사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나 식당에서 벌겋게 염증이 달아오른
제 얼굴을 가려주신 사진을 보고
고요한 크리스마스 밤에
박장대소를 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덕분에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순간이 즐겁고 아름다웠습니다
돌밭을 거닐며 담소를 나눌때도..
래프팅을 하며 물벼락을 맞을때도..
특히나 숙암석실에서 오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장사익의 찔레꽃을 들으며 애장하시는 고목 문양석을
넋을 잃고 바라보던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돌밭 안내해주신 석암님께 감사드리고 험지를 안전하게 운행해주신 캡틴 미상님께도 감사함을 표합니다.
열정 넘치는 선비님.
돌밭에서 자주 보기를 바라고
끝까지 함께 못하고 먼져올라오게 되어 죄송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숙암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약속을 헌신짝 처럼 저버린 일부 몰지각한 수석인들의 행태를 보면서 잠시 수석에 정이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까페지기 무우울님에게 미안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역시 수석인들은 돌밭에 있어야 아름다운 향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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