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사진방

2019 부부수석회 행사사진(7월 6~7일)

숙암(宿岩) 2019. 7. 9. 10:17


2019년 7월 6일 부부수석회 정기모임이 단양군 영춘면에서 있었습니다.

감동님의 수고하심으로 반딧불 펜션을 예약해 주시어 우리 부부수석회 일행들은 복숭아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딧불 펜션 인심 좋은 사장님의 농장에서 잘 익은 복숭아 만 따 먹었지요.

그 아름다운 추억들을 영상속에 담아 놓습니다.

영춘거리에는 부부수석회 회원들이 점령하고........

맛있고, 가성비 좋다는 고기집을 통채로 예약하여......

부부수석회의 만찬을 즐겼습니다.

펜션으로 이동하여 멋찐 장소가 있었지만, 옹기 종기 모여 앉아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문어,떡,과일, 모임때 마다 협찬을 해 주시는 가족이 있어 늘 입은 즐겁고 마음은 행복합니다.

부부수석회 가족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큰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회장님의 인사 말씀과 부회장 탈퇴(마초가이)로 공석이 된 그 자리에 회칙에 의한 나이 순으로 서강님이 부회장으로 추대 되었다고 발표합니다.

밤사이 부부수석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따스한 밤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영상의 모습처럼..........@@

부부수석회의 참 다운 모습이 아닐까요~~~@@

그저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들 처럼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부부수석회 가족입니다.

운아는 숙암이 머리를 운아쪽으로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손짓한다. 

조금은 가까이 휘어졌다.ㅎㅎ

어미새님은 부엌에서 일하시다 불려 나왔다.(내 스타일 다 구겨 진다고 하시며......)

있는 모습 그대로 언제나 내면이 아름다우면 외면도 아름답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 저녁에 출발한 회원가족, 아침에 출발한 회원가족, 현재 남아있는 5팀의 가족이다.

여러장 운아님이 담았는데 사진을 선별하지는 않았다.

찍은 사진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

상월님의 쏘가리 매운탕 너무 맛있게 먹고 커피와 과일도 잘 먹었습니다.

어 디 로 갈 까 요......?

도담삼봉으로 왔지요.

도담삼봉 네마리 토끼

얼굴을 보여주세요.(약속이나 한 듯 두사람씩 균형을 맞추어 돌려 주셨네요)

정연출 입니다.

카메라가 잠시 이상이 있었습니다.(어둠 모드 전환)

잠시 자리를 비운 송곡님 가족이 도착하여 추억을 엮어갑니다.

한 컷 더......

회장님의 폼생폼사

삼봉 정도전 상

도담삼봉 전경

한장 더......

西紀1950年慶 의 嶋潭三峰(사진제공:신현팔 매제)

삼봉산(三峰山)이 떠내려가 생긴 도담(島潭) 삼봉(三峰)

 

인심은 조석(朝夕)변이요, 강산도 십년이면 변한다는 옛말이 있다.

이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기 어렵다는 말과도 뜻이 상통되는 이야기라

고 보면 때로 인간은 신의 섭리를 좇아 자연과 더불어 생존해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태초에 하느님이 세상 만물을 창조했고 또 이를 조화시

키기 위해 각 처의 명산을 끌어 모아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꾸몄다 하니

무한한 신의 힘이 인간이 의지하지 않을 수 없을 수밖에, 그러나 여기 전

하여지는 전설이 있다.

정선읍 봉양 7리 속칭 적거리(원명 : 덕거리)라는 자연부락이 있다.

지금은 산천이 변해 이 마을의 옛 초가집은 간데 없고 상수도 수원지와

주택이 개량된 현대식 건물이지만 옛날에는 정선읍내에서도 살기 좋은 마

을이라고 이름난 곳이었고 마을 앞에는 가지런히 세(三)봉우리의 아담한

산이 있었으니 이 산이 바로 삼봉산이라 유명한 명산이었다.

당시 이 산 중턱에는 이 고을 향교가 위치했고 산새소리와 함께 절벽

밑으로는 조양강(朝陽江) 맑은 물이 구비쳐 흘렀으니 보는 사람마다 그

아름다움을 감탄했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있은지 13년 후 을사년(乙巳

年)에 큰 홍수가 나 하룻밤 사이에 이 삼봉산은 홍수에 밀려 떠내려가

자취를 감추었다.

삼봉산을 잃어버린 이 마을 사람들은 홍수가 줄어들자 유실된 삼봉산을

찾고자 의논한 끝에 기골이 장대한 장정 다섯 사람을 뽑아 강물을 따라

산을 찾으러 떠났다. 그러나 보름이 넘도록 고생을 무릎쓰고 헤매었으나

삼봉산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숲속에서 밤을 지내고 아침해가 떠오를 때었다.

한 장정이 갑자기 산을 찾았다고 소리쳐 일행이 눈을 모아 바라보니

저멀리 아득히 보이는 곳에 세 봉우리의 산이 있지 않은가?

모두가 기뻐서 숨가쁘게 달려가 보니 도담(충북 단양군 매포면)강 물

가운데 떠내려오다 자리잡힌 봉우리들이 흙은 홍수에 씻겨 떠내려가

버리고 바위만 남았으니 산세로 미루어 보아 삼봉산이 틀림없었다.

잃어버린 산을 찾은 이 마을 사람들은 그로부터 수십년 동안 해마다 가을

이면 단양군 매포면 도담에 가 삼봉산의 산세를 꼬박꼬박 받아왔다.

그러던 어느해 예년대로 산세를 받으러 갔는데 마침 산세를 줄 돈 준비가

안돼서 “돈내라” “좀 기다려라”하며 서로간의 언쟁이 벌어져 떠들썩한

판인데 그때 겨우 대여섯살 남짓한 동자가 앞에 나서며 “산세를 들어드릴

수 없으니 당장이라도 삼봉산을 다시 가져 가십시오.“라고 거부하니 돈

받으러 간 사람이 아무리 생각해도 답변할 말이 없어 빈손으로 돌아오고

말았다는 신화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의 옛 삼봉산 자리에는 봉양초등학교와 정선역이 자리잡고 있다.

      (정선의 문화자원)책에서 옮긴글 사단법인 정선문화원 발행

유람선 배를 기다리며........

완벽하게 준비된 송곡님가족(모자,썬그라스,토시)

안전을 위하여........

멋쨍이 부부수석회 회장님과 회원들

유람선을 타고 담은 사진

거북바위 모습

석문(관통석으로 최고의 명품이다)

이런 작품을 수석으로 만나야......

유람선으로 둘러보는 삼봉의 비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풍경

단양읍내가 혼잡하여 가곡면까지 밀려와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윤태삼님 운영하는 소나무펜션 아영장을 찾았다.

이 보다 더 좋은곳은 없다.

사진 담기에 바쁜 송곡님표 촬영(숙암에게 들켰다)

다이빙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금송회장님~~!

여름 피서는 이곳으로.......

대금굴님 신났다.ㅎㅎ

심술굿은 일이님의 물탕 세례

달콤한 휴식

부부수석회 7월 정기모임의 사진들을 먼~훗날 추억 저장고 영상으로 담아 놓습니다.

과거가 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회원,바쁜일정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들~~!

마음은 변함없는 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무국장의 철저한 준비가 부족하여 불편을 느끼셨지만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11월 정기 모임은 삼척으로 결정 났지만 감동님의 선거관계로 모두 참석이 어려워 다음날 회의를 하여

영춘으로 변경 되었음을 알립니다.

먼길 모두 고생 많으셨고 다음 만나는 그날까지 늘 건강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부부수석회 카페에서 옮긴글 ↓

프로필
콜라보 김

2019.07.10. 01:11 답글

신고|삭제|활동 정지

국장님의 사진 촬영 솜씨와
자상한 사연글 쓰기 덕분에
그날의 시간들이
더욱 또렷이 추억으로
새겨지겠습니다.
실경을 방불케 하는 도담산봉 전경과 옛 사진 한 장! 그리고 전설...
아참 그전설에 등장하는 아이가 삼봉 정도전이라고
운아님이 얘기해 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2019.07.12. 16:00 답글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도담삼봉 오래 기억 되리라 생각합니다.ㅎㅎ

  • 2019.7.6 土
    나그네 수석商에서 자탐반,매입반으로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부부님들과 함께한 시간들과
    함께......
    석명:세월도
    남한강産 14*11*10

  • 2019.07.12. 15:58 답글

    수정|삭제

    이렇게 정연출하여 보여주시니 품격이 느껴집니다.
    눈 높이 많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전시회에 출품하셔도 부족함이 없을듯 합니다.
    그날 탐석 중 장원석으로 인정합니다. / 축하, 축하~~~@@@

  • 숙암국장님의
    정겨운 사진과 멋진 글솜씨에 먼 훗날까지
    영춘 정모 추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수고많았습니다 ~~
    부부수석회 울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

  • 2019.07.12. 16:06 답글

    수정|삭제

    금송회장님~~!
    먼~길 누구 보다 고생 많았습니다.
    삶과 사람 / 사람과 삶
    인연의 소중함 속에 깊은 내면의 시간을 갖어봅니다.
    주말,휴일이 기다리고 있는 금요일 오후 이 시간
    금송회장님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행사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정선사북초 한마당 큰잔치  (0) 2019.09.20
    일석수석회 첫 돐 모임  (0) 2019.07.22
    2019 태사랑유치원 한마음 장터  (0) 2019.06.03
    통리장날  (0) 2019.05.15
    2019 정선 토속음식축제  (0)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