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0일(토) 일석수석회 1주년 축하행사를 위해 시간이 허락된 회원들이 양정석실에 모였다.
첫돐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어 최근 양평으로 석실을 옮긴 양재관 일석수석회 카페 운영자님의 "양정석실"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회원들과 석담을 나누며 양정석실을 둘러 봅니다.
안동 하회탈의 명인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9점의 탈이 모두 전시되어 있었고,
수석들은 반정도 옮겨 왔다고 하신다.
오랜 세월 자탐과 손주 좌대를 제작한 수많은 작품들이 공간부족으로 연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양정석실을 궁금해 하시는 여러 석우님들이 계시기에 일부만 사진에 담는다.
2층 전시된 작품(1)
2층 전시된 작품(2)
2층 (中) 전시된 작품
자도보님께서 도착하시어 감상중에 계신다.
완산님도 도착하셨다.
복재이님과 무향님
젊은피 미래의 참 수석인 가운님도 자리를 함께합니다.
카페지기 무우울(차영환)님께서 자도보님께 전하는 석정 (크기 : 24 * 25 * 6)
한국 수석에 대하여 기초 이론을 정립하신 장준근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가만히 눈을돌려 저 수석을 바라보니, 내 마음이 저 석속에 있는지 아니면 저석이 내마음속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석심 일체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엊그제, 제가 소속된 수석회인 일석수석회의 창립 1주년겸 이 카페 운영자신 양정님의 석실 개업 축하겸으로 양평 석실을 방문 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여러 석우님들도 와있었습니다.
양평 숲속에 마련된 석실은 개인집 처름 아담하고 숲속의 전원주택같이 포근하고 정겨웠습니다.
석우님들과 정담을 주고 받으며 양정님의 손길이 묻은 진열된 뛰어나고 아름다운 석을 감상하는데 정신이 없는 중,
카페지기신 무우울님께서 저에게 아름답고 은은한 그림석을 저에게 주시는것이 아닌가?
저는 이 귀중한 석을 사양했지만, 워낙 완강하여 받았습니다.
제 나름 이석을 보니 밤 달빛속에 자태를 들어낸 고목나무의 위용에 한동안 정신없이 바라 보았습니다.
석우님들과 카페창립 1주년 기념식으로 인근 체선당 음식점에서 주식을 나누며 앞으로는 사소한 오해가 있더라도
석우만년같이 석정을 10년 아니 20년 돌과같이 강건하게 지속하자는 다짐으로 1주년 축하연을 했습니다.
집에와서 무우울님이 주신 석을 보다가 장준근 선생님의 말씀이 세삼 다시 닥아웁니다.
석은 마음을 주는 것이라고, 더우기 애석을 타인에게 줄때는 그 석속에 잠재된 석주의 마음까지도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저의 가슴속에 피어 올랐습니다.
아무튼, 저 석을 보면서 무우울님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도 우리 일석석우님들의 마음과 동화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일석 수석회 1주년 축하하며, 수고하시는 카페지기님과 운영자신 양정님께 감사드리고,
석우 회원님들과 천년만년 동화되기를 저는 바랍니다.
다시한번, 일석석우회 변함없는 사랑과 우정을 다짐하며 감사 드립니다~^^
수석은 마음을 전한다 (일석수석회 자도보님의 글 옮김)
청류님께서 인상석을 양정석실에 기증합니다.( 때론 양정님과 닮은 모습이 똑 같다고 / 아시는 석우님들은 끼와 재주를 알고 있음)
카페지기 무우울(차영환)님
무우울 카페지기님과 추억여행님의 석담 모습
고향이 양평이신 월파님과 사모님 반가웠습니다.
월파님께서 함께한 숙암가족 사진을 담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한 컷 더.....@@
양평 용문에서 군생활을 하는 숙암 큰아들과 아내를 소개합니다.
작은 아들 둘째 휴가 왔는데 친구들 만난다고 하니, 얼씨구나 좋다 하고, 큰 아들 만나려 따라 나선 아내가 마음에 든다.
양정석실에서 일석수석회 추억 저장고에 들어갈 사진을 운아(안영주)님이 담아 주었다.
2018년 7월 20일 다음카페에 둥지를 튼 "일석수석회"가 첫 돐을 맞이합니다.
그 동안 찾아 주신 모든 분들과 이 카페를 채워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19. 카페지기 무우울 & 카페운영자 양정 드림 (일석수석회 카페에서 옮긴 글)
일석수석회 첫 돐 케익 절단식
모두가 함께하며 사랑하며 변함없는 돌과 같이 오래 오래 석정을 나누는 일석수석회가 되길 숙암도 기원했습니다.
함께하고 싶으나 바쁜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더 많았지만 마음은 하나임을 알고 있습니다.
일석수석회 첫 돐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축배를 올립니다.
오늘 만찬은 카페지기 무우울(차영환)님 께서 모두 준비하셨습니다. /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경 고 ~~!)
그동안 운영자(양정)님께서 모임 총무까지 맡아 오셨는데 짊을 조금 덜어 드리는 차원에서
복재이님께서 긴급 제안으로 모임 총무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하여 풍호님께서 허락해 주시어 고마웠습니다.
날로 발전하는 일석수석회는 오늘 날씨처럼 "맑음" 입니다.
숙암 카메라에 담긴 사진들 정리하며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위 꽃은 아침에 담았습니다. 꽃말이 이쁜꽃이라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꽃말 : 영원한 행복 / 꽃이름 : 원추천인국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속에 석복도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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