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2018 사촌 남매들의 이야기

숙암(宿岩) 2018. 8. 19. 17:41


2018년 8월 17(금) ~ 19(일) 2박 3일 사촌남매들의 모임이 있었다.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옛길 93-3 남문민박

대관령옛길 계곡의 청정수가 흐르는 남문민박에서 힐링을 합니다.

올해가 벌써 32주년을 맞이했네요~~!

숙암은 금요일 퇴근을 하여 태백에서 정선으로 그리고 강릉에 도착하니, 먼저 오신 매형들이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노릿 노릿 싱싱한 꽁치 초벌구이를 회장님이신 함천식매형이 정성스럽게 구워 놓았습니다.

만찬 시간이 되어 두 매형께서 호흡을 맞추어 꽁치구이를 합니다.

사진을 담으며 침 샘이 흘러나와 입안 가득.......@@

음식에는 간이 맡아야 제 맛이 나 듯, 간제비는 역시 진해 매형을 초월할 수 없습니다.

좌측 가마솥에는 모든 약재가 들어간 삼계탕이 준비되어 있고, 우측 솥단지에는 곤두레 된장국 향기에 시장기가 돕니다.

영월 북면 최고의 옥수수 맛있게 먹고, 어린시절 숫불에 노릇 노릇 구워 먹던 생각이 나 구웠는데 인기 짱~~@@

사촌 남매들 중 어르신 세분이 함께 하고 계시네요.

숙암 둘째 아들 모임에 가지 않으려고 핑계를 댓지만, 어르신들 인사 드려야 한다고 데리고 갔다.

군 입대 얼마 남지 않아 2년 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아들이 한 컷 담아 주었네요)

군에 가기전 아들과 기념사진이 될 것 같은 느낌으로........ㅎㅎ

매형들과 형님 그리고 아내의 정겨운 대화속으로 들어와 보았다.

맛 있는 커피를 마시는 시간 ~ ~ !

감자 1박스 풀어 헤치고 감자전을 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큰 형수님께서 먼저 팔을 걷어 부치고......

청주의 고범식 매형도 참 잘 하신다.

강릉 누님은 사진속에 계속 담긴다. (먹거리를 위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곳에서 마음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

바쁜일 모두 내려 놓고, 1년에 한 번 맛있는 음식들 먹으며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남매들이 변해가는 모습들을 숙암은 기록으로 남기려 애를 쓴다.

32년의 긴 세월 동안 운명을 달리한 매형들과 형님들이 있기 때문이다.

영월 잉꼬부부 선돌매형과 아영누님이다.(누님 정신줄 놓지 말고, 핸드폰 잘 챙기세요)

진해 매형의 손주 사랑~~@@

언제나 멋쨍이 진해 매형과 누님

사위한데 보낸다고 멋찐 폼으로 한 컷......(보내 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돌 매형은 참선 중......ㅎㅎ

집 나와 이틀째 텐트에서 자고  부시시한 모습으로 사진속으로 들어 왔다.(아내)

온양에서 오시느라 고생 많이하신 누님

벌써 가야 할 시간이 되었네요.

숙암에게는 친누님이 5명인데 누님 한분이 참석을 못했네요.(아내가 담아주며 최씨들만 찍는다고 한마디 합니다.이제는 애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ㅎㅎ)

제일 어른이신 큰 형님과 형수님

뽀 뽀 해 ~~~~ 뽀 뽀 해 ~~~~

청주매형

강릉매형

누가 누구를 구해 주었는지 지금도 논쟁중에 있는 매형과 누님의 사랑이야기 참 재미 있습니다.ㅎㅎ

환갑을 넘긴 두 누님과 형수는 초등학교 동창생 입니다. / 형님이 계셨다면 4명이 동창회하는 날인데.........

많이 참석을 했는데 사진에 없는 남매들이 많습니다.(바쁜일로 먼저 갔음)

긴 급 제 안

여자들만 찍어야 한다고......

그럼 남자들도.....ㅎㅎ

형님,매형, 조카들과 함께.......

2박 3일 마무리 하는 시간~~!

강릉 매형과 누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9년 8월 15일 모임은 아래지방 에서 하는것으로 애기 되었습니다.

내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가는 길 안전운전하여 잘 내려 가라는 회장매형님의 당부 말씀이 있었습니다.

매년 느끼는 감정이지만 큰아버지,아버지,작은아버지,고모님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되셨지

살아 오시면서 가진 것은 없었지만 형제들의 정이 얼마나 깊으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사촌 남매들로 한결같이 이어지는 32년의 세월 ~~!

윗 분들이 하시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2018년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 사진에 모두 담지 못 했지만 뒤로 몇 번 넘어졌습니다.ㅎㅎ

2019년 8월 15일 만나는 그날까지 그리움으로  지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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