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일 막내아들 군에 잘 다녀 오겠다고 인사한다.
엄마와 사진을 담고,
아빠도 사진을 담았다.
그냥 집을 떠나 보내기 아쉬워, 차 한잔하고 출발 하자고 했다.
지금 차 한잔의 맛은 어떠할까......?
엄마는 알 지 못하리라 ~~!!!
아빠는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ㅎㅎ
정원에 핀 야생화가 잘 다녀 오라고 반겨주는 듯.......@@
아빠가 어릴적 시골집 근처에서 많이 보고 자랐던 꽃이다.
시간이 얼마 걸리는지 검색을 하는것 같다.
빨리 가자고 하는 아들.......
마음은 이미 신병교육대에 가 있는 듯........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 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 하늘에 퍼지면..........
차 안에서 입영전야.이등병의 편지.입영열차안에서......등
군입대 음악들을 들으며 설악산이 보이는 속초까지 왔다.
구름속에 보이는 울산바위가 멋지게 보인다.
우리집 막내 아들처럼.........@@
고성에 도착하여 시간을 조절한다.
나이먹어 재롱떨면 주책이라고 아들이 빈정댄다.
아들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는 나이만 먹은 엄마다~~ㅎㅎ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으나,
엄마가 곁으로 왔다. / 그 심정 이해가 된다.
입소식장에 들어온 장병들.......
걱정 근심으로 가득찬 부모님과 친지, 장병들을 위해 사전 안내사항이 친절하게 있고,
못내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엄마는 사진을 담는다.
이제 올 시간이 왔다.
입소식이 시작되었다.
건강하게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오길 기도 했습니다.
두 아들 모두 군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 이번에는 울지 말아야지 다짐 했는데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다.
그 눈물을 씻기 위해 양양 물치해변을 찾았다.
마음을 달래줄 인연의 石 만날지 모르겠다.
태풍으로 돌 밭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거운 마음 잠시 내려놓고 쉬었다 오렵니다.
아내는 이제 남몰래 울고 있는 듯.........
아내가 담아 주었네요.(1)
아내가 담아 주었네요.(2)
기념석으로 아들 대신하여 데리고 왔습니다.
입영전야 아들을 위한 아빠의 작은 선물, 그러나 큰 마음.
호랑이 수첩은 처음 만났다.
사랑한다 우리 막내 아들 ~~!
22사단 율곡신병교육대 훈련 중 사진(카톡,밴드) ↓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율곡신병교육대수료식 ↓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엄마~~@@
고생 많았다. 아들~~!
고생함을 알고 있는 아빠와 기념촬영
아빠의 눈시울이 뜨겁다.
소대장님을 모시고......
행가래를 치는 아름다운 모습
끈끈한 군인의 정신이 있는것 같다.
헤어짐의 시간을 아쉬워 하며......
이 순간을 포착한다.
가장 친했다고 하던 대구의 동기와 함께......
부모 마음은 똑 같다. / 동기는 포병으로 아들은 수송부로
두 아들 모두 훈련을 맞쳤으니 부대 내에서 사진은 마지막인 듯......
멋찐 아들로 변신한 형욱~~@@
달비치 펜션에서 아빠표 목삼겹 숫불구이로 점심준비
집에서 먹던 고기 맛이 그리웠나 보다.
모두 준비해 수료식에 달려갔다.
아~~! 이 맛
배 부르게 먹고 펜션에서 휴식을 취한다.
커피도 마시며 핸드폰도 반갑다.
아빠는 기록을 담는 취미이다.ㅎㅎ
이제 교육대로 들어가야 할 시간이다.
후반기 교육 잘 받길 바란다. / 18일 홍천에 있는 제1야수교 수송교육대 2중대 도착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2018년 11월 10일 야수교 첫 면회에 아빠 엄마를 대신해 큰 형이 면회를 갔다 왔다.↓
아빠,엄마는 수석회 모임이 있어 남해로 내려가고, 큰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미안하다 작은 아들 부대 도착하면 면회 갈께 ~~~~♡
2018년 12월 22일 작은아들 부대 배치 이후 면회를 가는 길이다.↓
홍천강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큰 아들 휴가를 맞추어 나와 가족 모두 동행한다. (촬영:큰아들)
큰 아들도 사진을 좋아하여 작은 카메라 준비하여 잘 즐기고 있는듯.......(촬영:아빠)
홍천강에 살고있는 민물고기들이 고향에서 즐겨잡고 먹던 추억의 고기들이라 정리해 본다.
아빠 담배 태우는 사이 차 안에서 담았다고 한다.(핸드폰)
일찍 오라는 막내 녀석의 마음을 알기에 정선에서 춘천으로 출근을 했다.
부대에서 외박 신청을 하여 데리고 나와 쇼핑도 하고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빠가 좋아하는 닭갈비 집을 찾았다.
이 맛이 별미이다.
사진을 정리하는데 뒤에서 아내가 또 먹고 싶다고 한다.(12.28일)
영화관람을 하기 위해 기다리며......
보헤미안 랩소디 잘 보았다.
저녁은 삼겹살 구이로 가까운 숙소 앞을 찾았다.
큰 아들 용문에 데려다 주고 힘든 달콤한 밤을 보낸다.
첫 휴가 나오면 아빠표 숫불구이 맛있게 구워 주기로 약속하고 1박 2일 사진들을 정리해 놓는다.
아빠,엄마도 사진을 담아야 한다고 아들이 여러장 담았다.
작은 아들은 휴가 및 전역식을 하고 나오니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아직은 군인 신분으로 전역 날짜가 되어야 일반인이 된다.
군인 아들이 2명이니 든든하다.
반점재 운무산수경 막내 아들을 환송하는 듯..........@@
그 동안 고생한 아들을 위한 특별한 만찬은 2월 28일이다.
맛있게 먹고, 아빠가 집에서 숫불구이 다시 한번 해 줄께........@@
2020년 3월 6일 아빠표 숫불구이 시작
2020년 4월 19일 전역하는 날 가족 회식 사진은 담지 못했다.
작은 아들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아빠의 영상 사진들 모두 정리해 놓는다.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지 모르겠다.
큰 아들의 전역식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부모의 자식사랑 말로 어찌 다 할 수 있을까.........?
내가 보모 되어 보니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 사랑한다 우리 가족~~~♡
'가족사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가족 (0) | 2019.03.04 |
---|---|
2019년 새해 맞이 (0) | 2019.01.02 |
2018 사촌 남매들의 이야기 (0) | 2018.08.19 |
여름휴가(2018년) (0) | 2018.08.19 |
가족이야기(인애결혼) (0) | 2018.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