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있는 시.글

조약돌

숙암(宿岩) 2018. 4. 10. 16:08

 

강원수석회 원남산 고문님(2017년 병곡탐석 사진) 촬영:숙암 최원규

조약돌

 

수천 년을

갈고 닦고도

조약돌은 아직도

물 속에 있다

 

아직도

조약돌은

스스로가 부족해서

 

물 속에서

몸을 씻고 있다

스스로를 닦고 있다.

                      

        (이무일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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