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길 풍경

 

학교 오는 길 강아지가 따라 온다./ 한 마리는 겁쟁이라 가까이 오지 않는다.

강아지도 힘든가 보다. / 이제는 강아지가 더 빨리 달린다고 한다.

어느날 등교길~~!

어린 강아지 2마리, 유치원생 2명, 초등생 1명

한가족 3명의 남매들이 강원에듀버스(통학차량)를 타기위해 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정겹고  이뻤다.

작품 사진을 담고 싶었다.

유치원생 2명은 쌍둥이 자매이고, 강아지 2마리도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다.

잘 어울리는 컨셉으로 2번에 걸쳐 사진을 담았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은 아직 담지 못했고

이제는 강아지도 따라오지 않는다.

아빠가 개집을 만들어 주고, 집에 있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목줄이 묶혀 있는듯 하다.

농사철이라 밭으로 돌아다니며 작패를 하니 묶어 놓은것 같은 생각이 든다.

더 담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사진을 정리해 놓는다.

 

2018년 4월 9일 월요일 아침 다시 만났다.(강아지가 먼저 달려 왔다)

차에 모두 오르니 바라보는 강아지들의 표정과 눈빛

많이 아쉬운가 보다. (주말,휴일 재미있게 놀았는데......)

친구를 빼앗아 미안하게 생각한다. 멍~멍아~~~~!

한 녀석은 차에 오를려고 한다. / (내일 만날 수 있으면 또 만나자)

 

2018.4.11.(수) 촬영

2018.4.12.(목) 촬영

2018.4.12.(목)촬영 (계속 진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