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친구

[스크랩] 교정의 추억을 새기다.(2012.5.22.)

숙암(宿岩) 2014. 4. 30. 16:38

 

 오늘 업무차 모교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옛 추억을 되새기며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어 몇 장 담아 왔습니다.

 우리는 26회 졸업생

 정문으로 들어설때 ?

 나올때 !

♣ 인생은 느낌표와 물음표

 

? 물음표가 과학을 진보 시켰다면
! 느낌표는 종교와 예술을 발전시켰다.

 교훈비가 세월감을 느끼게 한다.

 한문 공부 좀 해 보렴

 전나무, 잣나무가 함께 자리잡은 교정

모란꽃이 아름답게도 피었습니다. 

 모란꽃이 교화로 적혀 있으나 기억 조차 없다.

 근접촬영(1)

 근접촬영(2)

 플라타나스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

 등교하면 열 맞추어 모자에 나뭇잎 주워 담으라던 선배 쇄끼들.........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보고 싶다.

 공부하던 교실자리에 다목적 체육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정의 아름다움과 추억들이 만감으로 교차합니다.

 

 

친구들이여~~~!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름다운 추억만 간직하고 오늘을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자.

출처 : 임계중26회 쉼터
글쓴이 : 숙암(최원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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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1일 금요일 11시 모교의 경축행사에 다른 일정과 겹치어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9월 13일 일요일 개인적으로 다시 찾았다.

친환경 인조 잔디구장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 준공이 되어 기쁘다.

오리나무와 플라타나스의 나무들은 사라졌지만 오랜 추억속에 머물고 있다.

그 추억이 있어 아궁이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을때 공예품으로 한 점 만들려고 부탁해 놓고 있다.(나뭇소리 공예)

후배들의 놀이터로 부족함이 없다.

발전해가는 모교의 변화를 잊을 수 없음에 사진으로 담아 놓는다.

친구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한반도 지형을 닮은 수석이 수석인 숙암에게 들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