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9일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꽃벼루재를 걸었다.
꽃벼루재는 "진달래가 가장 먼저 피는 벼랑" 이라는 뜻으로 북평면에서 출발하여 여량면 아우라지로 이어지는 10.6km의 아라리고갯길이다.
차로는 자주 다녔지만 걸어서는 처음이다.
학교로 전보되어 오니 퇴근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좋다.
이야기 중 꽃벼루재를 걸으면 좋다는 애기를 나누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했다.
쉼터마다 들려 목을 축이고,사진도 담아본다.
산딸기도 탐스럽게 잘 익었다.
한 줌의 산딸기 맛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열심히 산딸기를 따고 있는 주원래실장님~~@@
어느덧 아우라지가 보이고 뛰어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량면에 도착했다.
오늘 걸을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준 주원래실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함께 근무하는 동안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2시간 30분 걸어 도착했다.
저녁은 여량으로 온 아내와 같이 먹고, 집에서 차 한잔하고 헤어졌다.
주원래실장과 북평초등학교로 2016년 7월 1일자로 같이 왔고 첫 꽃벼루길을 걸었기에
먼~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