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8. 11월의 마지막 휴일 일요일
오랜만에 여량 아우라지 강가에 살고 있는 아우돌수석회 회장 황석훈님과 양양으로 탐석을 떠났다.
08:00시에 출발을 하여 시속 190km 고속 주행으로 양양까지는 잠깐이면 도착한다.
삽당령을 내려가며 월루(홍관표)님께 폰을 넣으니 주문진 가까이 가고 있다고 하신다.
월루님은 진정 애석인이다. / 숙암도 그 중의 한사람이고 싶다.
석훈님의 인증샷으로 사진을 담고 본격적으로 탐석 삼매경에 빠져본다.
안개 피어 오르고, 싱싱한 몽돌들의 합창소리 들어들 보았는가.........?
밤 새 흔들어 놓은 큰 파도에 보석으로 빛나는 영롱한 빛 작은 몽돌하나.........@@
석훈친구는 그 보석을 아마 찾고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오래전 이곳에서 작품을 만난 기억이 떠올라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파도는 많이 치는데 작품은 담지 못했다.
2013년 12월 29일 종탐석 여행에서 담았던 순간 포착 사진이다.(원본 파일을 찾지 못했다)
언제나 양양 돌밭에서 반겨주시는 월루님 감사합니다.
월루님의 오전 탐석 장원석으로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양양의 귀석으로 느껴진다.
양양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설산경으로 숙암의 오전 장원석이다.
점심은 월루님께서 양양돌밭 640회차 기념으로 멀리서 왔다고 사주셨다.
보양식으로........../ 감사했습니다.
월루님은 바쁜 일정으로 먼저 들어 가시고 2차 탐석지로 쌍천을 결정했다.
파도를 온 몸으로 부딪치며 열심히 탐석하는 석훈님~~@@
갈매기들의 쉼터 조심 스럽게 탐석 했는데........
금새 눈치를 채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사람을 멀리하는 갈매기들에게 미안함도 조금 느낀다.
숙암에게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필요 하기에 갈매기들아 같이 놀자~~@@
안 놀아주면 우리 석훈친구와 다른곳으로 가려한다.
3차 탐석지로 정암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갯바위와 파도 그리고 숙암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자연과 함께 그냥 놀고 있다.
석훈님은 처음 양양 돌밭을 찾았기에 열심히 탐석 삼매경에 빠져있다.(몰카)
파도가 흔들고 가는 생생한 돌밭 현장
너울성 파도로 돌 밭은 이렇게 변했다.
하지만 숨은 보석을 찾기에는 그리 쉽지 않다.
높은 파도에 넘어져 버린 가로등 오늘 밤은 누가 바다를 지켜주나~~~~@@
숙암집에 함께온 양양친구(1)
숙암집에 함께온 양양친구(2)
숙암집에 함께온 양양친구(3)
숙암집에 함께온 양양친구(3) 뒷면
오후에 만난 장원석이지만 오늘의 장원석으로 인정해 주고 싶다.
일요일 충주 목계로 숙암 좌대도 찾고
석훈친구 좌대 맡기고 수반도 사고, 경매장도 들리려고 약속을 했다가
동해안 너울성 파도가 심하다 하여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정선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바닷돌이 있는 산지는 양양 돌밭이다.
큰 기대를 하고 찾았지만 이쁜석은 그리 많이 만나지 못했다.
돌 밭 변화는 많았는데 예전 같지는 않았다.
석훈님도 몇 점은 좋은것을 만났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다.
함께 동행해준 석훈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점심은 월루님 저녁은 석훈님 감사했습니다.
화이팅이 넘치십니다. 바람이 일어 높은 파도 속에 굴러나오는 햇돌을 만나시네요.
항상 안전하고도 즐거운 탐석여정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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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암님! 반갑습니다.
탐석 삼매경 속의 긴 탐석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양양하면...
몇년전에 지인과 둘이서 탐석하다가 시 관계자 몇명이 동시에 경광등을 켜고 출동하여 이름이랑 적힌 기억이 나서 늘 지나치거나 동경만 하던 곳인데(기방속의 것은 모두 현장에 두고, 다행히 초겨울이라 점퍼주머니 속에 넣고 있던 두점은 챙겨 왔지만요? ㅎㅎ)
잘 다녀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