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친구

아침고요수목원(1)

숙암(宿岩) 2015. 8. 24. 00:14

 

 우여곡절 끝에 2015년 용골친우들은 한자리에 모였다.

 6월 12일 석모도에서 모이기로 예약했지만

 전국적인 메르스 확산으로 연기를 하고

 다시 날을 받은날이 8월 22일이다.

 보고푼 마음과 긴장감이 살짝 돌았지만 이번에 만나지 못하면 어려울것 같은 예감에 강행하기로 집행부에서 결정을 했지만

 남,북의 긴장감은 더욱 최 고조로 오르고 내심 걱정이 되던차에

 영준친구의 전화로 비상이 걸렸다.

 출발한 친구도 있었고,출발하여 은행에서 돈을 찾다 집으로 잠시 돌아온 숙암이다.

 긴급 제안으로 장소 변경 되어 강화석모도 예약되었던 펜션은 날려 버리고 

 가평에서 무조건 만나자고 하고 각자 출발을 했다.

 가는 도중 카톡으로 연략을 주고 받았으나 이미 지나온 길이라 30km를 돌아 제일 먼저 펜션에 도착했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한 가족이 불참했지만 모두 제 시간에 잘 찾아왔다.

 요즘은 네비아가씨 네비아저씨 말씀만 잘 들으면 길 찾는데 어려움이 없는것 같다.

 친구들을 위해 집에서 준비한 더치커피로 인사를 나누고,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기로 했다.

 잠시 자연과 꽃과 잘 가꾸어 놓은 나무들을 보며 힐링을 한다.

 1년 동안 못다한 이야기와 남편,아내의 흉도 보아가며 마음의 치료를 하는 순간이다. 

 남편들의 모임에서 이제는 아내들의 모임으로 기울어 가는 부정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렇게 모임에 참석 할 수 있음만 해도 부부로써 친구로써 잘 살아 왔다고 제일 맏형이 생각한다.(원규)

 내년에는 모두 참석하여 더 즐겁고 행복하길 기원한다.

 어느해 보다 행사를 위해 총무 진용친구가 고생이 많았다.

 출발해 놓고 장소를 찾는 특별한 친구들의 마음이 이 모든 사진 속에 담겨있다.

 두서 없이 친구의 마음을 전해 보려고 적고 있다.

 글 쓰는 사람이 아니기에 마음의 생각을 글로 옮겨 표현 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잘쓰고 못쓰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실만 담겨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의 행복을 담는 순간, 순간들이 즐겁다.

 우리 부부도 한 컷 찍었다.ㅎㅎ

 옛 향기에 취한다~~~@@

 바로 세워 감상하세요.

 근접촬영

 잠시 쉬면서 사진도 담았다.

 볼거리가 많아 흩어졌다 만나고,각자 사진 찍는라 모두 만나기 힘들다.

 이제는 애기 거리가 떨어졌다.

 그냥 사진 보며 즐기시길 바랍니다. 

 용식이네 가족이 제일 사진에 잘 나오는 듯.......

 아주 좋습니다.

 내년에는 더 다정한 포~즈를 취해 주세요.

 늘 애교 넘치는 영준네 가족

마음은 하나~~~~@@ 

 풍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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