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백자매화문 2

생일이 같은 도자기 3점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07시경평소 골동품 지인으로 잘 알고 있던 이민중 사장님께서북평면 농협 앞에서 장을 펼친다.그냥 지나치면 섭섭도 하고, 인사도 드릴 겸 차에서 내렸다.시간에 쫓기어 3점만 데리고 와 세수시키고 생일이 같은 녀석들잘 살라고 방을 마련해 준다.크기 : 19cm(가로)   20cm(높이)   11cm(입지름)    9.5cm(밑지름) 작가 확인은 아직 못했지만 50년 전 작품으로만 알고 데리고 왔다.꽃 한 송이 꽂을 수 있는 옛 화병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크기 : 9.5cm(가로)   15cm(높이)   3.8cm(입지름)    5.5cm(밑지름)크기 : 9.5cm(가로)   15cm(높이)   3.8cm(입지름)    5.5cm(밑지름)퇴근하며 그 앞을 지나지 않고는 집..

도자기 2024.06.11

청화백자매화문 호

크기 : 26cm(가로) 21cm(높이) 14.5cm(입지름) 14.3cm(밑지름) 故 호산 안동오 선생님 작품 안동오는 생전 한국근현대도예계에서 백자분야의 대가로 불렸다. 경기도인간문화재로 활동하던 안동오의 고향은 굴비로 유명한 전라도 영광으로 이곳에서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보냈다. 당시 선교사가 운영하는 미션스쿨을 다녔던 안동오는 선교사의 주선으로 일본의 와세다 대학 법학부로 진학해 다니다 3학년 때 학도병으로 끌려가서 해방을 맞아 학업을 마치지 못한 채 귀국하였다. 그 후 골동품 감정과 수리를 배웠고, 당시 시대상황이 국교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밀항으로 일본을 왕래하다가 잡혀서 나중에 추방당한 일화도 있었다. 한국전쟁이 끝난, 50년 후반 국내에서 골동품을 수리하고 감정하면서 한국 ..

도자기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