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 24

정선 동강에서(2022.11.26 ~27)

2022년 11월 마지막 주말 정선 동강을 올 들어 2번째 탐석 여행을 떠났다. 동강 감시원도 들어가고 가탄 돌밭이 그리워 강을 도강하는 참 애석인들 ~~! 우리가 놀아야 할 놀이터는 저 아래 넓은 돌밭이다. 오늘 대장님이신 병대형님 사진을 담고......... 숙암이 만난 첫 동강 진달래석 가방에 넣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어제부터 동강 섶다리를 놓고 있다. 탐석은 뒤로하고 손,발을 맞추어 진행되는 섶다리 작업 사진을 담는다. 이렇게 실지 작업을 하는것을 처음 보는 순간이다. 진행되는 것을 보니 오후에는 이 섶다리를 건널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 촬영의 허가를 받고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잊혀져가는 외나무다리 추억을 소환한다. 반쪽은 완성되었고, 아직 반은 작업 중이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 것..

탐석기행 2022.11.28

아름다운 동행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아름다운 동행길에 두 사람은 족구를 하기로 했는가 보다. 퇴근하고 있는데 공을 챙겨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라인을 그리고 두 사람은 본 게임에 들어간다. 타이틀은 정사장님이 지면 20만원 내어 놓는것으로 하고......... 정사장님이 이기면 양정형님은 탐석한 돌 2점 내어 놓기로한 큰 타이틀이 걸려있는 게임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수석인들의 즐거움 밤을 보내고 다음날 탐석지로 향했다. 가을 돌밭이 아름답다. 물위로 반영된 가을단풍 곱기도 하다. 이런 맛에 돌밭을 찾지요. 이쁘면 자꾸 사진을 담는 버릇이 있다. 숙암은 오늘도 자연과 놀고 있다. 달맞이 꽃도 가을을 노래한다. 양정님의 탐석품 정사장님께 족구 약속을 지킨다. 부족한 한 점은 숙암이 채워 주었다. 양정님께서 좌대..

탐석기행 2021.11.01

2021년 10월 탐석여행

10월 2일 토요일 좌사님의 숨겨 놓은 돌을 찾으러 이른 아침 동강을 찾았습니다. 새벽 안개는 언제나 신선함으로 닿아 옵니다. 숙암이 탐석한 추상문양석 2차 탐석지를 향해 절벽과 강으로, 수풀을 헤치며 물에 빠지며 내려갑니다. 숙암은 절벽으로........ 드디어 돌밭 도착, 풀로 뒤덮힌 변하지 않은 돌밭 ~~! 숙암석 한점 겨우 구경만 하고 살려 줍니다. 좌사님은 열심히 탐석을 이어 갑니다. 돌밭에서 철수하며 선택의 길이 달라졌습니다. 좌사님은 이 돌밭을 보고 싶어 위험한 물을 건넜고, 숙암은 산길을 넘어 제 위치로 옵니다. 강 건너 보트의 도움으로 좌사님도 무사히 도착했고.......... 강을 건너준 착한 사람은 내일 아침 약속을 기억하며 돌아갑니다. 10월 3일 일요일 밤 잠을 설치며 행복한 꿈 ..

탐석기행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