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설(踏雪)
정선군 예미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부터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평소 "답설"이란 시를 좋아한다는 애기는 나누었습니다, 서각으로 발모양 속에 踏(밟을답) 雪(눈설) 이란 글을 새기셨습니다. 눈 덮힌 들판을 가는이여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내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踏雪夜中去(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 함부로 걷지 마라. 今日我行蹟(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뜻길 신명건교장선생님의 서예 글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감사,감사드립니다. 숙암 최원규가 초가집 한 채를 준비했습니다. 곧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찾아 뵙지 못하고 2015년 8월 25일 남평초 김명숙교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