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한라아파트가 있는데 며느리가 외출하면서
할머니에게,
"어머니 수도가 고장나서 신고했
으니 전화오면 잘 받으세요"
얼마후 전화가왔다
"할랍니까?"(한라아파트를줄여서) 그러자 할머니 당황해서
"내하고요?"
아저씨가 잘못 들었나 싶어
"아ㅡ 쫌전에 아줌마한테서 전화 왔던데요"
"아ㅡ 우리 며느리에요"
아저씨가 다시물었다.
"근데 물이 잘안나 온다면서요?"
할머니가 화를 벌컥내며,
"아니 고년이 그런말을 합디까?"
아저씨가 황당해하며
"할머니 언제부터 그렇습니까?"
할머니 왈 "내가 영감 죽고는 안해 봐서 잘 모르는데 제법 될낀데....."
아저씨, 할매가 자꾸 이상한 말 하니깐
"할머니, 내가 쫌있다 갈건데요. 집에 혹시 다른분 안계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결심한듯이 나즈막이 말했다 "아저씨!,그라모요 우리 며느리 오기전에 빨리 오이소.
알았지예"
출처 : (사) 대한민국수석인총연합회
글쓴이 : 아석 원글보기
메모 :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교황님의 운전 (0) | 2014.05.15 |
---|---|
[스크랩] 이웃집여자 (0) | 2014.05.15 |
[스크랩] 남편의 후회 (0) | 2014.05.15 |
[스크랩] 옹자 몸 판 김선달이야기 (0) | 2014.05.15 |
[스크랩] 아가씨의 봉변 (0) | 201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