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품

금강송 사랑(2021.9.10 ~ 2022.1.14)

숙암(宿岩) 2021. 9. 13. 14:05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조퇴를 하고......

오전에는 지장천 돌탐석(초암님. 자우님. 김규식) / 오후에는  나무탐목(변재길)을 강릉으로 떠났다.

검은 머리에 만나(20대초) 흰머리가 되어(50대후반) 다시 만난 옛 친구의 배려에

구경하기 조차 힘든 금강송 2통을 귀하게 선물 받고 제제소로 직행  

용도는 책장으로 생각하고 제재를 했으나 그 좋은 나무 무늬결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에 고민중.....

계벽친구 하우스에 건조중.........

2021년 9월 22일 추석 다음날 심심하여 나무 건조를 살펴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많이 건조되어 이사장님 공예집으로 탁자 2개 소재 이동하여 상판을 맞추어 본다.

우선 탁자 2개 만들기로 결정(하나는 조카/ 하나는 숙암)

가운데 4장이 상판과 발소재이고, 아래위 한장씩은 옆부분과 밑에 휘어짐 고정판이다

아담한 금강송 탁자 크기를 도면에 그려 이사장님께 전달했다.

2021년 10월 26일 출장길에 잠시 들렸는데 발두께가 약해 보인다.

하나는 폭을 붙히고 있다.

공방에 있는 다른 소재로 발감을 쓰기로 했다.

2021년 10월 28일 출장길에 또 들려 사진을 담는다.

이제는 균형이 잡히고 상판은 칠이 들어간다.(조카 선물용 탁자) 가로:150cm  폭:68cm  높이 :34cm

측면 사진

2021년 10월 29일 출장길에  들렸습니다.

지극정성 애 쓰시는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2021년 10월 30일 금강송 탁자 완성(1)

금강송 탁자 완성(2)

건강을 기원드리는 마음담아 보양식으로 같이 했습니다.

하룻밤을 차 안에서 자고 10월의 마지막날 숙암집 입성

이제 그만 만드라는 아내의 잔소리 ~~~@@@

금강송 탁자는 처음이라고 변명합니다.

금강송 맛을 알면 일반 소나무는 맛이 없지요.ㅎ ㅎ

금강송 탁자 2개 완성 되었고 나머지 나무는 무엇을 만들지 진행형 .........

가로:140cm  폭:67cm  높이 :32

 

2022년 1월 14일 숙암집 입성

서랍장 2개

 

cd장

금강송 나무 이제 모두 정리를 했다.

제작 과정에서 나무의 변화로 어려움이 많았고, 나무 건조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100%

건조후 작업해야 함을 새삼 느끼며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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