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9일 월요일 오후
정병대 자문님과 백전 돌밭 이야기를 나누다 또 가고 싶은 마음에.......
조퇴를 내어 놓고 마지막 여름 휴가를 즐기려 한다.(내일 개학이라 시간이 있었다)
퇴근후 2회 / 일요일 반나절 /오늘이 4번째 돌밭을 찾는날이다.(들어 서면서 만났지만 살려주었다)
평소 건천으로 비가 오면 내리는 백전천 일부 구간이다.
강질의 옥석에 시원한 관통석으로 조금 마음에 들어 사진에 담았다.
수석 입문시절 백전 돌밭을 조금 찾았으나 그동안 찾지 못했다.
관통석의 산지로 유명한 산지이다.
퇴근후 첫 돌밭에서 마음에 차는 매화고목 문양석을 만난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산지가 있다는 것이 수석인으로 행복하다.
폭포석,문양석,관통석,경석......등 다양한 돌들이 산출되는 산지이다 (살려준 돌)
펜션 이름은 모르는데 주인사장님과 사모님은 만난적이 있다.(돌 밭에서.....)
일주일 사이에 이끼가 살짝 끼려고 한다.
이 물속 가운데 첫번째 탐석에서 매화석을 만났을때 온 동네가 훤하게 느껴졌던 잊지 못할 장소이다.
사진첨부 크기 : 27 * 23 * 8
석질은 약하지만 작은돌에 시원한 관통이 좋아 방에까지 들어 왔다.
입석으로 기상이 하늘을 찌를듯 하다.
나리꽃이 반겨준다.
나비까지 있으니 달려가지 않을 수 없다.
잘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듯......(탱큐~~!)
정병대 자문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가 보다.
적당한 크기의 사랑석을 만났다. / 가방에 당연 넣었습니다.
다리 위 2차 돌 밭으로 이동
옥수같은 맑은 물,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 수석인의 즐거움이 돌밭에 있다.
내일 정리를 다시 해야 한다. 하교 후 백전 돌밭으로 또 가야한다.(춘석 이만우님이 기다리며 홀로 탐석)
어제 춘석님과 짧은 시간 화단석 2점 /수반 가리개석 1점 탐석. (다시 정리를 시작한다)
춘석님과 저녁이라고 함께 먹으려고 넘어 갔으나 춘석님의 바쁜 일정으로 저녁은 못하고 덕분에 좋은석 만난것 같습니다.
잡석 밭에 명석이 나온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에 진정한 돌꾼은 돌이 있으면 무조건 돌밭으로 들어갑니다.
정병대 자문님께서 한 점 하셨습니다.
축하,축하드립니다. / 이제 한점 했으니 집으로 가자고 하신다.
사진 연출을 제대로 못했으나 백전계곡에서 이런 강질의 토중석 청석이 나올줄은 미쳐 몰랐다.
열심히 돌밭을 찾으면 석신께서 감동하시어 한점 주심을 숙암은 알고 있다.
동면 백전을 탐석 다니며 담은 사진
호명 밤나무 거목
살아온 세월이 느껴진다.
정병대 자문님의 백전계곡 첫 나들이 길~~~!
지장천 첫 탐석에서 대물을 만나셨고, 오늘 백전계곡에서 만나기 힘든 멋찐석을 만나
숙암도 기쁘고 즐겁습니다.
늘 마음을 나누고 석정을 나눌수 있는 참 수석인이 있어 숙암은 행복합니다.
또 하나의 추억 영상속에 남기며 장원기념 만찬 베풀어 주시어 감사했습니다.
2019년 8월 19일 퇴근 후 첫 탐석 크기 : 27 * 23 * 8
2019년 8월 22일 퇴근 후 탐석 크기 : 26 * 10.5 * 11
2019년 8월 22일 퇴근 후 탐석 크기 : 23 * 10 * 15 (가로 * 높이 * 폭)
2019년 8월 20일 퇴근후 춘석님과 탐석 크기 : 34 * 10 * 19.5 (가로 * 높이 * 폭)
크기 : 22 * 21 * 14
크기 : 21 * 19 * 19
화단돌 탐석
크기 : 21 * 55 * 13
크기 : 45 * 33 * 19
크기 : 19 * 45 * 10
화단돌
크기 : 30 * 44 * 16
크기 : 27 * 33 * 17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 백전 돌밭이 있어 퇴근하여, 그 동안 즐겁게 놀았던 백전 돌밭 탐석품들을 정리해 놓았다.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나........? / 짧아지는 해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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