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탐석 여행을 약속했다.
약속을 하면 칼같이 지키는 하늘마루님과 춘석님이 곁에 있어 만남의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
평소 자주 찾지 않던 골지천 돌밭을 오늘은 접수하는 날이다.
하장휴계소 정원돌을 보며 명석의 꿈을 키워 본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리 위쪽 돌밭으로 뚝방 공사전 좋았는데 지금은 별로이다.
아래 돌밭은 훼손되지 않았다.
먼저 아래 돌밭에 입성한 하늘마루님과 춘석님
헉~~! 하늘마루님이 걸어 올린 피부석으로 모암과 함께 석질도 좋다./ 축하 사진 첨부
춘석님도 크기가 있는 피부석 한 점 걸어 올렸다. / 역시 축하 사진 첨부
숙암은 도통 입질을 하지 않으니 대어가 걸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뒤를 따른다.
드디어 단봉경으로 입질이 왔다.(수반 가리개 석으로 집에까지 왔음)
청석 변화석으로 또 입질이 왔다. (완벽한 수마와 변화는 좋은데 형을 고민하다 내려 놓았는데 하늘마루님 접수)
변화석으로 하늘마루님 탐석 (현장에서 사진만 담고 춘석님께 전달)
숙암탐석(집에 까지 왔음)
다리 위 돌밭에서 관통석 한점 숙암 탐석(석질은 약하나 행운석으로 가방에 넣었다)
하늘마루님의 다리 위 돌밭 탐석(균형잡힌 모암에 그림의 구도가 좋다)
하장휴계소 옆에서 작약꽃을 만났다.
근접촬영
다음 탐석지로 이동하여 아래 돌밭으로 춘석님이 향하고
그 뒤를 따르던 숙암이 살아있는 피부석을 뒤집었다.
관통 행운석을 만나니 행운이 따르는것 같다. (점심 전까지 장원석으로 숙암이 점심을.......)
위 돌밭은 하늘마루님께서 올라가셨던 돌 밭
하늘마루님이 놓친 위 돌밭에서 숙암과 인연이 되어 숙암정원까지 왔다.
취미는 꼭 있어야 한다. / 행복한 삶을 위하여......!!!
3차 돌밭에서는 영상을 담지 못하고 4차 돌밭으로 이동 하늘마루님 청오석 탐석
오늘 마지막 탐석지로 기대가 된다.
기대가 크면 실망을 하지만 빈 마음으로 오늘 즐거운 탐행길 함께하신 하늘마루님. 춘석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6월 7일 재량휴업일로 연가를 내어 놓고 돌밭을 찾았다
밤 사이 비가 많이 내리고, 이 돌밭은 먼저 오는 사람이 장원을 하는 따끈한 돌밭이다.
춘석님과 지장천 돌밭이다.
숙암도 기념 사진을 담고 돌밭에서 놀아 본다.
2차 탐석지 이동
돌밭 풍경사진
춘석님의 탐석품 선별 시간
살려 줄 돌은 현장에서 살려주고, 춘석님의 오늘 장원석이 이 속에 있다.
축하드립니다.
숙암의 탐석품
지장천에서 춘석님의 장원석 덕분에 남면에서 점심을 잘 먹고, 정선에서 춘석님과 헤어져 집으로 오는데 가고 싶은 돌밭이 또 보인다.
아직 해가 있기에 돌밭을 찾았으나, 기념석으로 마당까지 왔지만 방에는 들어가지 못할것 같다.
이 묵화석 또한 숙암정원에서 놀아야 될 것 같다.
다음날 6월 8일 토요일 삼척 호산으로 가려고 하다가, 강릉 단오제를 구경하기로 대금굴님과 약속을 변경했다.
2019년 강릉단오제 지나온 천년 이어갈 천년
강릉단오제는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가운데도 명맥을 이어 온 천년의 축제이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은 1년중 양의 기운이 강한 날로 이 날을 중심으로 8일 동안 강릉 남대천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축제가 펼쳐진다.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 되었다고 한다.
대금굴님 가족과 단오제를 둘러 본다.
환상의 세계 마술공연을 보면서 참으로 믿지 못 할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용의 발톱을 가진 황금구렁이 대단합니다.
황금 구렁이 용의 발톱을 처음 보았습니다. / 주변에 보았다는 애기를 하지 말라고 했지만 함께 공유합니다.
단오장에서 화병 도자기 한점 구입 / 원룸에 연출 사진 첨부
단오 분위기를 느끼며 강릉시 새마을 나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으나 반평생 이런 음식은 처음이다.(나눔이라는 글에 속지 마세요.)
커피의 거리 안목항을 찾았다.
함께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점심은 대금굴님께서 쏘셨고, 커피는 숙암이 합니다. / 즐거운 시간입니다.
기념 촬영
사랑 가득한 대금굴님 가족 더욱 행복하세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언니, 동생 늘 변함없는 情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대금굴님께서 숙암 가족의 추억 사진을 담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강릉을 찾으면 꼭 들러오는 숙암의 방앗간 나무소리공예
수석과 공예작품 늘 새로움을 보여주시어 고맙습니다.
미완성 작품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작품들이다.
완성된 작품 전시실
맛있는 차 잘 마시며 내일 병곡 탐석을 위해 대금굴님 가족과 헤어 졌습니다./ 최사장님 탁자 잘 부탁드립니다.
6월 8일 호산 대금굴님과 4시에 만나 병곡 탐석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탐석을 위해 전날 강릉에서 정선집으로 태백 원룸으로 아내와 함께 동행하여 12시 30분 취침 02시 10분 기상 1시간 40분 눈을 붙이고
03시 05분 호산으로 출발합니다. / 태백의 하늘마루 큰 도깨비 형님이 없으니 작은 도깨비가 대신합니다.
약속된 시간에 문밖에서 기다리던 대금굴님 가족과 만나 병곡 돌밭을 찾았다.
어둠을 헤치고 병곡 돌밭에 도착 했으나 아직 날이 밝지 않아 돌 색깔을 구별할 수 없다.
마음은 돌밭에 머물고 있다.
돌꾼의 하루는 또 이렇게 시작 된다.
아내와 돌밭을 걸으며, 같은곳을 바라보며, 같은생각으로 삶을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부부수석회"가 탄생 되었다고 힘 주어 애기할 수 있다.
아내의 내조가 없으면 이렇게 즐길 수 없는 취미생활이다.
한점 탐석하여 기뻐하는 아내
숙암은 추억사진으로 만족
이렇게 새벽을 깨우는 병곡의 추억을 담습니다.
대금굴님, 숙암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칠보산 휴계소에서 한식부폐를 맛있게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2차 돌밭으로 이동(대금굴님 감사~~!)
칠보산 앞 돌밭이 큰 돌인데 작은돌들로 덮혀 있기는 처음이다.
하늘마루 큰 도깨비 형님이 여행을 가면서 작은 도깨비에게 부탁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대금굴님께서 폰으로 담아 아내에게 전송해 주신 사진 첨부
대금굴님 감사드립니다.
병곡 돌밭의 터줏대감 따라 다니면 좋은석 만날 수 있습니다.(마음에 드는 3단석,평석,바위경,단봉경,꼭지석,문양석.....등)
전라도 광주에서 버스로 올라오신 수석인들 탐석에 우리 일행은 슬적 자리를 양보해 주고 울진으로 이동합니다.
울진 돌밭도 변화는 있으나 잡석 밭이라고 대금굴님께서........(해수욕장 돌밭)
그러나 잡석 밭에 명석이 나온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에 열심히 탐석해 봅니다. (해수욕장 돌밭)
산포리 돌 밭 풍경
오늘 탐석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고 호산 맛집에서 대금굴님 가족과 점심을 함께하고 태백으로 돌아 오는 길은 너무 멀었다.
나이를 속일 수 없는가 보다 그러나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4일 동안 함께한 석우님들,전화로 응원해주신 형님들 그리고 아내 모두 모두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 밤은 일찍 자고 싶은데 저녁행사가 잡혀 또 틀린것 같다.ㅎㅎ
아내는 버스를 타고 오늘(6월 10일 월요일) 정선집으로 갔으나 아직 연략도 없이 잠자고 있는가 보다.
설봉 19.06.11. 15:08
주암(李鍾萬) 19.06.12. 08:04 부러운 마음을 사진을 보며 나자신을 위로해 봅니다.
모든분들 즐거운 한때의 모습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후숙이경희 19.06.11. 16:29
저도 늘 마음만 돌밭에 나가 있습니다~~~
도봉산 19.06.11. 16:33 
양정 19.06.12. 12:25 멋진 추억을 쌓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생하고 살아있는 탐석기를 보니 흥분이 되고 의욕이 돋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심당 19.06.12. 20:30 '탐석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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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짝으로 자주지나는길 눈팅만하고 가는데
보물들이 꽁꽁 숨어있는곳이군요
새롭습니다.
함께하신 강수가족님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