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석기행

아내가 달라 졌어요~~!

숙암(宿岩) 2014. 5. 8. 11:07

 

                                     

아내가 달라졌어요.

새 해 들어 두번째 맞이하는 휴일
곤히 잠든 04시 30분 알람이 울리고 하루는 시작된다.



새벽 탐석을 즐기는 이유로~~~~~


밤 사이 흔들어 놓은 처녀밭을 거닐수 있는 설레임과


하루를 힘차게 맞이하는 저 태양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념 촬영도 해주고


동행 탐석을 떠나주는 깜직한 아내가 이쁘기만 하다.


새해에는 이미 돌도 한 점 사주지 않았던가.......


새해 동해 태양의 기운을 받으며


열심히 담는다고 했으나


여기 까지 입니다.


설봉님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돌밭에서


좀 더 가까이 찍어 주었네요(우리 아내가.......)


설봉님께서 담아준 부부탐석 기념사진


순간 포착으로 아주 좋~습니다. (파도 때문에 도망 치려다 붙잡힌듯)


돌밭정경1(양양방면) 멀리 설봉님께서 한 가방 탐석하신듯.....


돌밭정경2(속초방면) 파도에 흔들어 놓는 돌 때문에 힘들었지요.


매향님도 만나서 기념촬영


맨 손으로 탐석하시는 매향님 그 열정을 누가 막을까요.


매향님께서 따스한 꿩 만두국으로......(감사했습니다.)


탐석 다니던 중 제일 많이 탐석했습니다.
아내의 도움이 많았지만 숙암도 기분이 좋아 냉정하지 못했음을 알립니다.



다음 기회에 고향에 살려 주기로 했습니다.
마음에 차는 돌도 두 사람 몫을 했지요.


작년부터 양양을 가고 싶어 했지요.
그 마음을 알아 주고 04시 30분에 일어나
애들 밥해 놓고 함께 떠나 준다는 당신~~~!
고마워요.
19년 동안 한결 같이 돌아치는 남편이 미워도 많이 미웠을 터인데........

오늘은 등산화 제대로 된것(탐석용)
등산옷 따스한것으로 주문 해 놓았습니다.
모자는 구입했지요.
신고, 입고,쓰고 이제 휴일이면 떠날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속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 지는 모르겠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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