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스크랩] 두물머리 가족여행......

숙암(宿岩) 2014. 4. 29. 21:48

 

2013년 2월 2일(토) 양평에서 군복무를 하는 아들이 보고 싶어 찾았습니다.

형과 오랜만에 만나 좋아하는 막내 중3 올라갑니다.

정선관광 안내를 하면서 더욱 정선을 사랑하는 아내가 가고 싶었던 양수리 "두물머리"

덕분에 힘들었지만 아내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사진으로 담아 주었습니다.(관광객)

 

 

가족의 사진을 담는다고 늘 사진 밖에 있던 아빠는 오늘 행복하지요~~@@ 

 

소원들어주는 나무 앞 돌탑에 큰아들 군생활 둥굴게 하라는

마음을 담아 둥근돌 하나 쌓아 놓고 왔습니다.

 

"두물머리"

         이곳은 강원도 태백시 대덕산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흘러온 물길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한강 8경 중 1경으로, 선인들이 사랑한 아름다운

      강변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돌이 많아 돌더미라 불렸던 두물머리는 두 물이

합쳐지면서 수려한 경치를 자아내며,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절경입니다.

 

 

두물머리에는 수령 400여년의 느티나무와 소원나무가 있으며

갈대와 연꽃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생태가 있는 곳입니다.

 

늘 곁에서 함께하는 아내.......

듬직한 큰아들 제대 5개월 남겨두고 부사관으로 다시 시작

사진찍지 않는다는 사춘기막내. 억지로 세워 놓으니 눈 감고,,,,,,

북한강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아내......

 

"북한강에서"

저 어둔 밤 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오

강물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히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정태춘,박은옥)노래 북한강에서.......

 

아주 신명난 아들 녀석들......

이번에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폼생폼사.....ㅎㅎ

 

태백시 금대봉을 시작으로 정선 영월 충주 양평 김포 등 평야와 산을 가로질러

서울을 비롯한 5개시, 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김포시 월곶만 보구곶리를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 514.4km의 장강(長江)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儉龍沼) 고향의 물을 이곳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만감이 교차는 두물머리 강가에서 추억을 써 내려갑니다.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 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이 그림은 겸재 정선이 양수리 족잣섬 앞의 큰 여울, 즉 족 잣 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으로 원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물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강줄기를 갈라놓는 긴 섬

위로 수종사(水鐘寺)가 자리한 운길산이 보입니다.

강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은 현재의 조안면 능내리이며 그 앞의 긴 섬이

바로 족자섬입니다.

이 족자섬 사이를 지나는 여울목이 족잣여울, 즉 독백탄인 것입니다.

이처럼 18세기에 그려진 그림에서도 그아름다움을 뽐냈던 이곳은

현재까지도 한 폭의 생생한 산수화를 보여주듯 그 찬연한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_______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栢灘)__

       

두물머리 현위치에서 북한강과 한강을 바라보다.

"두물머리 탐방로 이야기"

두물머리 족자섬(떠드렁산)앞에 사람 목숨을 앗아가는 이무기가 살고있어

무고한 목숨을 많이 앗아갔다고 한다.

옛날 팔당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고운 백사장과 얕은 물이 흘러 서울

인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러왔다고 한다.

그런데 일년에 한 두 사람씩 서울 사람들이 죽어 나갔는데 얕은 강물 중에

명주실이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은 곳이 있어서 그런다고 한다.

이 곳은 옛날 두멍(솥)을 실어 나르는 배가 있었는데 두물머리 떠드렁산

앞에 와서 배가 내려가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았다.

그래서 두멍(솥)하나를 물에 떨어뜨렸더니 그제서야 배가 움직였다고 한다.

이무기가 두멍(솥)이 왜 필요했을까마는 어쨌든 마을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요구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니 이무기 심술이랄 수 밖 에 없었다.

 

물에 대한 공포의 상상력은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물에 대한 공포를 막연히 “이무기의 심술”로 형상화 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___(남한강과 문학 중에서)___

 

 동생을 즐겁게 해 주고 싶은 형의 마음을 아는지......?

다음 기회에 다시 집중 조명해 보기로 하고 가족의 하루를 친구들과 정리하려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해요~~~~!!

출처 : 문래초등학교34회웃긴아아~들아
글쓴이 : 宿岩(최원규) 원글보기
메모 :

                                     

"두물머리 유래”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 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 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두물머리”

이곳은 강원도 태백시 대덕산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흘러온 물길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한강 8경 중 1경으로, 선인들이 사랑한 아름다운

강변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돌이 많아 돌더미라 불렸던 두물머리는 두 물이

합쳐지면서 수려한 경치를 자아내며,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절경입니다.

두물머리에는 수령 400여년의 느티나무와 소원나무가 있으며

갈대와 연꽃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생태가 있는 곳입니다.

 

         이 그림은 겸재 정선이 양수리 족잣섬 앞의 큰 여울, 즉 족 잣 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으로 원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물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강줄기를 갈라놓는 긴 섬

         위로 수종사(水鐘寺)가 자리한 운길산이 보입니다.

         강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은 현재의 조안면 능내리이며 그 앞의 긴 섬이

         바로 족자섬입니다.

         이 족자섬 사이를 지나는 여울목이 족잣여울, 즉 독백탄인 것입니다.

         이처럼 18세기에 그려진 그림에서도 그아름다움을 뽐냈던 이곳은

         현재까지도 한 폭의 생생한 산수화를 보여주듯 그 찬연한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栢灘)

"두물머리 탐방로 이야기"

두물머리 족자섬(떠드렁산)앞에 사람 목숨을 앗아가는 이무기가 살고있어

무고한 목숨을 많이 앗아갔다고 한다.

옛날 팔당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고운 백사장과 얕은 물이 흘러 서울

인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러왔다고 한다.

그런데 일년에 한 두 사람씩 서울 사람들이 죽어 나갔는데 얕은 강물 중에

명주실이 닿지 않을 정도로 깊은 곳이 있어서 그런다고 한다.

이 곳은 옛날 두멍(솥)을 실어 나르는 배가 있었는데 두물머리 떠드렁산

앞에 와서 배가 내려가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았다.

                         그래서 두멍(솥)하나를 물에 떨어뜨렸더니 그제서야 배가 움직였다고 한다.

이무기가 두멍(솥)이 왜 필요했을까마는 어쨌든 마을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요구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니 이무기 심술이랄 수 밖 에 없었다.

물에 대한 공포의 상상력은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물에 대한 공포를 막연히 “이무기의 심술”로 형상화 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남한강과 문학 중에서)________

 

   

 

       북한강에서

                             (정태춘,박은옥)노래

 

                         저 어둔 밤 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오

강물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히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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