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2 첫날 숙암네가족일기

2012 첫 날 숙암네가족일기

2011 올 해의 마지막 날 자정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를 TV에서 들으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2 새해 희망을 안고 힘찬 타종의 울림에 함께합니다. 지금 이 시계는 새 날이 시작된 시간입니다. 동해의 떠오르는 첫 태양을 맞으려고 정선에서 출발합니다. 아내와 작은아들의 기념촬영을 집 앞에서 했지요. 올 해도 농부의 마음으로 열심히 돌밭을 일구고 파헤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아내촬영) 먼 훗날 아버지는 돌을 좋아했다고 아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2012년 석인으로 처음 돌밭에서 만난 평석(최중혁)님 안동에서 왔다고 하시며 반갑게 맞이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죄송합니다. 구름을 뚫고 희망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마다 마음으로 빌어 보는 병곡의 해 맞이 인파속에 우리집 가족도 새 희망을 빌고 빌었습니다. 친구님들의 가정에도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빕니다. 막내 녀석 형욱은 무엇을 빌고 있을까..........? 엄마와 아들 기념사진 찍었습니다. 2차 탐석지로 옮겨 늘 제 멋에 살고있는 숙암(최원규) 새해 인사드립니다. 항심(안영주)도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돌꾼의 아내로 마음 고생도 많이 시켰는데........ 이제는 이해하며 함께합니다. 차 안에서 잠자다 슬금 슬금 나타난 막내녀석 눈가엔 졸음이 가득한데 엄마가 보고 싶었나 봐요. 이제 오늘 탐석은 그만 하자고 약속하며 돌 밭을 나왔습니다. 해강수석에 들려 차 한잔하고 수석도 한점 기념석으로 챙기고 호산으로 임원항으로 삼척시장으로 돌고 돌아 집으로 왔습니다. 탐석해온 수확물인데 하트석.선돌.용그림문양.태양석.인상석.......등 염분제거를 위해 그냥 쏟아 두었는데 바다로 가고 싶어하는 녀석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출처 : 문래초등학교34회웃긴아아~들아

글쓴이 : 宿岩(최원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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