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24주년(6/15)

 

 

 

 

 

1년 12달의 반은 6월이요.  6월의 반은 15일이다.

그리하여 잊지 않고 있는 약혼 기념일~~!

그런데 몇주년 인지는 매년 아내에게 물어본다.

24주년을 맞이하여 선물준비는 못하고 가족들과 오늘 밥을 먹었다.(하루 앞당겨)

기숙사로 들어가는 막내와 오늘 먹지 않으면 둘이 내일 먹어야하기 때문에.......

함께 지금까지 살아주어 고맙다고 맛난 음식으로 마음을 전했다.

곰장어가 피부에 좋다고 하길래 특별히 부탁을 해 잘 구웠고

매운 갈비찜은 가족들이 마음에 걸렸는데 오늘 함께 먹으니 참 맛있다.

 

다음날 군에있는 큰아들이 축하 한다며 금일봉을 보내와 너무 감동했으며

집에서 밥 먹으려다 시원한 막국수 잘 먹었다.

반듯하게 자라준 아들이 자랑스럽다.

 

 

함백산야생화축제 막내아들.엄마

 

전시장에서 아내와 함께....(푸름나무님 촬영)

영춘돌밭에서.......(푸름나무님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