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5일 학교에서만 쳐다보던 옥갑사를 찾는다. 여량초 교가에 나오는 옥갑산을 배경으로 영상자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창언교감의 열정에 승용차로 오르지 못하는 길이기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동행했다. 비가 내려 오르는 길에 미끄러지며 고생은 했지만 보람도 있다. 1995년경 산림조합 근무 당시 옥갑산 광산을 복구하기 위해 옥갑사를 찾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량면 시내가 속마음까지 시원함을 안겨준다. 소나무의 위엄도 느껴본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여량면 풍경도 좋다. 우측 소나무는 바위에 터를 잡아 반은 들려있는 모습이 위태롭다. 영상 기록으로 남겨둔다. 멋찐 풍경이다. 이창언교감은 드론의 전국 대가이다. 상옥갑사에서 멋찐 영상을 담는 진풍경이 멋져보인다. 드론을 ..